대마초 비범죄화 요구 선언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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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이라는 말은 좋은 말이다. 반성이 몸과 마음과 미래에 얼마나 좋은지 모두들 아실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대마초는 나를 반성하게 만들고 전인권이라는 인간을 만들었다. 현재 52살인데 대마초를 피웠어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는 아무 이상없이 잘 살고 있다. 실력 잘 발휘하고 있고, 안 되는 것은 공부하면서 잘 살고 있다.

나를 아는 후배, 동료들은 이를 잘 안다. 대마초는 절대 죄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민주주의 형편상, 우리나라 스타일상 당장의 합법화나 비범죄화는 힘들 것 같고 벌금형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 헌법은 필요하지만 좋은 것 아니다. 술, 담배, 절대 좋은 것 아니지만 필요하다. 대마초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사랑과 우정은 좋은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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