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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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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花歎老
꽃을 보며 늙음을 탄식하다
저자: 이달, 역자: Dalgial

대화탄로(對花歎老) 꽃을 보며 늙음을 탄식하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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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風亦是無公道(동풍역시무공도)
萬樹花開人獨老(만수화개인독로)
強折花枝揷白頭(강절화지삽백두)
白頭不與花相好(백두불여화상호)

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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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은 참 공평하지가 않아서
온갖 나무 꽃 피우곤 사람만 늙히네.
억지로 꽃가지 꺾어 흰머리에 꽂아봐도
어울릴 리가 없네.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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