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월] 火[화] 水[수] 木[목] 金[금] 土[토] ─ 이렇게 日字[일자]가 지나가고, 또다시 오늘은 土曜[토요] 日月[일월]의 길다란 線路[선로]를 말없이 달아나는 기차… 나의 생활아 구둣발에 채인 돌멩이처럼 얼어붙은 운명을 울기만 하려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