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박태원전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날사이 안녕하십니가.

박형! 혹시 요즘 우울하시지 않으십니가. 조선일보사앞에서 뵈었을때 형은 마치 딱한생각을 하는 사람의 풍모이었읍니다. 물론 저의 어리석은 생각에 지나지 않을게나 만에 일이라도 그럴리가 없기를 바랍니다.

제가 생각컨대 형은 그렇게 크게 우울하실필요는 없을듯싶습니다. 만일 저에게 형이 지니신 그것과같이 재질이 있고 명망이 있고 전도가 있고 그리고 건강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일는지요. 오뉴월호에서 형의 창작을 못봄은 너머나 섭섭한일입니다. ‘거리’ ‘악마’ 의 그다음을 기다립니다.

김유정 재배

라이선스[편집]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주의
주의
1923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인 저작물에는 {{PD-1996}}를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