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보통기념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시가에 전화가일어나기전
역시나는 '뉴턴'이 가르치는 물리학에는 퍽무지하였다

나는 거리를 걸었고 점두에 평과 산을보면은매일같이 물리학에 낙제하는 뇌수에피가묻은것처럼자그만하다

계집을 신용치않는나를 계집은 절대로 신용하려들지 않는다 나의말에 계집에게 낙제운동으로 영향되는일이없었다

계집은 늘내말을 눈으로들었다 내말한마디가 계집의눈자위에 떨어져 본적이없다

기어코 시가에는 전화가일어났다 나는 오래 계집을잊었 었다 내가 나를 버렸던까닭이었다

주제도 더러웠다 때끼인 손톱은길었다
무위한일월을 피난소에서 이런일 저런일
'우라까에시'(이반) 재봉에 골몰하였느니라

종이로 만든 푸른솔잎가지에 또한 종이로 만든흰학동체한개가 서있다 쓸쓸하다

화로가햇볕같이 밝은데는 열대의 봄처럼 부드럽다 그한구석에서 나는지구의 공전일주를 기념할줄을 다알았더라

라이선스

[편집]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7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7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주의
주의
1923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인 저작물에는 {{PD-1996}}를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