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르니 푸로니 할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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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조의 감이 있읍니다. 문학은 인생의 전부를 내어놓을 수 없는 것임으로 반드시 뿌르니 프로니 할 수는 없지만 어떻든 경제의 토대로 현대에서 살아가는 인류에게 프로문학이 일어나는 것도 당연한 일일 줄로 압니다. 그러나 문인으로는 반드시 ( ) 할 수 없습니다. 어떻든 프로문학이 장차 조선 문단에도 발흥할 것은 여기서 말할 것도 없을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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