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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Kchwoo9/반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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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연설은 1940년 2월 2일 대일본제국 중의원에서 민정당 의원 사이토 다카오가 1시간 반동안 중일전쟁을 비판한 연설로서, 국가총동원반대연설 2년만에 연설을 결의한 것으로 이는 다음달 의회에서 제명되는 이유가 된다.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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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2월 2일의 중의원 본회의, '지나사변 처리를 중심으로 하는 질문연설'이라는 제목으로 반군연설이라 잘 알려진 이 연설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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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오(斎藤隆夫)(1870년 9월 13일-1949년 10월 7일)는 효고 현 출신의 대일본제국 중의원이었다. 1894년 도쿄 전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판검사시험에 낙방하였으나 이듬해 변호사시험에 합격, 예일 대학 로스쿨에 입학하게 된다. 1912년 귀국 후 입헌국민당으로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1949년 사망할 때까지 총 13번 당선되었다. 그는 연설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으며, 이로 파시즘과 군부를 비난하다가 1940년 2월 2일, 반군연설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연설로 그는 일본이 중국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을 비난하였으며, 이 일로 인해 민정당에서 사임을 요구하였으나 거절하여 동년 3월 7일 찬성 296표로 제명되었다. 그의 연설은 중일전쟁을 반대하는 정치적 모임을 결성시키는 원인이 되게 한다. 그는 1942년 재선되었으며, 1945년 일본의 항복후에는 일본진보당 창당에 가담하였으며, 1946년 요시다 내각 하에서 국무대신이 되었다. 1947년에는 민주당 창당에 참가하였으나 당의 방침으로 탈당하였으며, 자유당과 힘을 합쳐 민자당 창립에 참가하였으나 이듬해 10월 7일 심장병과 늑막염으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