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서집전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虞書

[편집]

【集傳】虞, 舜氏, 因以為有天下之號也. 書凡五篇. 堯典, 雖紀唐堯之事, 然本虞史所作, 故曰虞書. 其舜典以下, 夏史所作, 當曰夏書. 春秋傳亦多引為夏書, 此云虞書, 或以為孔子所定也.

【集傳】우(虞)는 순(舜)의 씨이니, (이것을) 따라 천하를 소유하였을 때의 호칭으로 삼았다. 서(書)는 모두 5편이다. 「요전」(堯典)은 비록 당요(唐堯)의 일을 기술한 것이지만, 본래 우(虞)의 사관(史官)이 지은 것이므로 우서(虞書)라 한다. 여기 「순전」(舜典) 이하는 하(夏)의 사관이 지은 것인데, 마땅히 하서(夏書)라고 해야 하며, 춘추전(春秋傳)[1]에도 하서라고 인용한 것이 많은데 여기서 '우서'라고 한 것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공자가 정한 것이라고 여긴다..


堯典

[편집]

【集傳】堯, 唐帝名. 説文曰, 典, 從冊在丌上, 尊閣之也. 此篇以簡冊載堯之事,故名曰堯典, 後世以其所載之事, 可為常法, 故又訓為常也. 今文古文皆有.

【集傳】요(堯)는 당(唐)의 군주 이름이다. 『설문해자』(説文解字)에 "전(典)은 책이 대[丌]위에 있는 것을 따르는것이니 높여 둔 것이다. 이 편은 간책을 가지고 요임금의 일을 기록하였고, 후세에 그것에 실린 일이 보편적인 본보기로 삼을만 하므로 또한 훈을 '항상되다.'라고 하였다. 금문(今文)과 고문(古文)에 모두 있다.

01. 曰若稽古帝堯, 曰放勳, 欽明文思安安, 允恭克讓, 光被四表, 格于上下. 克明俊德, 以親九族, 九族旣睦, 平章百姓, 百姓昭明, 協和萬邦, 黎民於變時雍.

03 乃命羲和, 欽若昊天, 厤象日月星辰, 敬授人時.
分命羲仲, 宅嵎夷, 曰暘谷, 寅賓出日, 平秩東作, 日中星鳥, 以殷仲春, 厥民析, 鳥獸孶尾.
申命羲叔, 宅南交, 平秩南訛, 敬致, 日永星火, 以正仲夏, 厥民因, 鳥獸希革.
分命和仲, 宅西, 曰昧谷, 寅餞納日, 平秩西成, 宵中星虛, 以殷仲秋, 厥民夷, 鳥獸毛毨.
申命和叔, 宅朔方, 曰幽都, 平在朔易, 日短星昴, 以正仲冬, 厥民隩, 鳥獸氄毛.
帝曰咨汝羲曁和, 朞, 三百有六旬有六日, 以閏月定四時成歲, `允釐百工, 庶績咸熙.

천문을 관장하는 희씨와 화씨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요 임금의 공적 중에서 천문 관측을 통하여 연, 월, 일을 계산하여 정한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04帝曰, 疇咨若時登庸. 放齊曰, 胤子朱啓明. 帝曰吁, 嚚訟可乎.
帝曰, 疇咨若予采. 驩兜曰, 都, 共工方鳩僝功. 帝曰, 吁, 靜言庸違, 象恭滔天.

인재 등용의 문제

05 帝曰, 咨四岳, 湯湯洪水方割, 蕩蕩懷山襄陵, 浩浩滔天, 下民其咨, 有能俾乂. 僉曰, 於, 鯀哉. 帝曰, 吁, 咈哉, 方命圮族. 岳曰, 异哉, 試可乃已. 帝曰, 往欽哉. 九載績用弗成.

물을 다스리는 것이 시급한 문제

06 帝曰, 咨四岳, 朕在位七十載, 汝能庸命, 巽朕位. 岳曰, 否德忝帝位. 曰, 明明揚側陋. 錫帝曰, 有鰥在下, 曰虞舜. 帝曰, 兪, 予聞, 如何. 岳曰, 瞽子, 父頑, 母嚚, 象傲, 克諧以孝, 烝烝乂, 不格姦. 帝曰, 我其試哉, 女于時, 觀厥刑于二女, 釐降二女于嬀汭, 嬪于虞. 帝曰, 欽哉.

요 임금이 나이가 들어 제위를 누구에게 넘길 것인가 고민하던 중 신하에게 물려줄까 했으나 신하는 이를 사양하고 오히려 '순'을 추천한다. 그래서 요 임금은 순에게 자신의 딸을 시집보내 먼저 그를 시험해 보기로 한다.

舜典

[편집]

01 虞舜側微, 堯聞之聰明, 將使嗣位, 歷試諸難, 作舜典.

서문이다.

02 曰若稽古帝舜. 曰重華協于帝. 濬哲文明, 溫恭允塞, 玄德升聞, 乃命以位. 愼徽五典, 五典克從, 納于百揆, 百揆時敍, 賓于四門, 四門穆穆, 納于大麓, 烈風雷雨弗迷.

순 임금에 대한 총평

03 帝曰, 格汝舜, 詢事考言, 乃言厎可績, 三載, 汝陟帝位. 舜讓于德, 弗嗣. 正月上日, 受終于文祖, 在璿璣玉衡, 以齊七政, 肆類于上帝, 禋于六宗, 望于山川, 徧于羣神, 輯五瑞.

순 임금이 즉위해서 칠정을 다스리고 유, 연, 망, 변이라는 제사를 지냄.

04 旣月, 乃日覲四岳羣牧, 班瑞于羣后. 歲二月, 東巡守至于岱宗, 柴, 望秩于山川, 肆覲東后, 協時月正日, 同律度量衡, 修五禮, 五玉, 三帛, 二生, 一死, 贄, 如五器, 卒乃復. 五月南巡守, 至于南岳, 如岱禮. 八月西巡守, 至于西岳, 如初. 十有一月朔巡守, 至于北岳, 如西禮, 歸, 格于藝祖, 用特, 五載一巡守, 羣后四朝, 敷秦以言, 明試以功, 車服以庸.

순 임금이 지방을 순회하면서 각 지방의 다스림을 살핌.

05 肇十有二州, 封十有二山, 濬川.

순 임금이 12주를 설치.

06 象以典刑, 流宥五刑, 鞭作官刑, 扑作敎刑, 金作贖刑, 眚災肆赦, 怙終賊刑. 欽哉欽哉, 惟刑之恤哉.

형벌을 정함.

07 流共工于幽洲, 放驩兜于崇山, 竄三苗于三危, 殛鯀于羽山. 四罪而天下咸服.

네 명의 큰 죄인을 벌함.

08 二十有八載, 帝乃殂落, 百姓如喪考妣, 三載, 四海遏密八音.

요 임금이 돌아가시다.

09 月正元日, 舜格于文祖, 詢于四岳, 闢四門, 明四目, 達四聰.

사악에게 자문하다.

10 咨十有二牧, 曰, 食哉惟時, 柔遠能邇, 惇德允元, 而難任人, 蠻夷率服.

12목에게 자문하다.

11

11-1 舜曰, 咨四岳, 有能奮庸熙帝之載, 使宅百揆, 亮采惠疇. 僉曰, 伯禹作司空. 帝曰, 兪. 咨禹, 汝平水土, 惟時懋哉. 禹拜稽首, 讓于稷契曁皐陶. 帝曰, 兪, 汝往哉.
11-2 帝曰, 棄, 黎民阻飢, 汝后稷, 播時百穀.
11-3 帝曰, 契, 百姓不親, 五品不遜, 汝作司徒, 敬敷五敎在寬.
11-4 帝曰, 皐陶, 蠻夷猾夏, 寇賊姦宄, 汝作士, 五刑有服, 五服三就, 五流有宅, 五宅三居, 惟明克允.
11-5 帝曰, 疇若予工. 僉曰, 垂哉. 帝曰, 兪. 咨垂, 汝共工. 垂拜稽首, 讓于殳斨曁伯與. 帝曰, 兪. 往哉汝諧.
11-6 帝曰, 疇若予上下草木鳥獸. 僉曰, 益哉. 帝曰, 兪, 咨益, 汝作朕虞. 益拜稽首, 讓于朱虎熊羆. 帝曰, 兪, 往哉汝諧.
11-7 帝曰, 咨四岳, 有能典朕三禮. 僉曰, 伯夷. 帝曰, 兪. 咨伯, 汝作秩宗. 夙夜惟寅, 直哉惟淸. 伯拜稽首, 讓于虁龍. 帝曰, 兪. 往欽哉.
11-8 帝曰, 虁, 命汝典樂, 敎冑子, 直而溫, 寬而栗, 剛而無虐, 簡而無傲, 詩言志, 歌永言, 聲依永, 律和聲, 八音克諧, 無相奪倫, 神人以和.
11-9 虁曰, 於予擊石拊石, 百獸率舞. 帝曰, 龍, 朕堲讒說殄行, 震驚朕師, 命汝作納言, 夙夜出納朕命. 惟允.
帝曰, 咨汝二十有二人, 欽哉, 惟時亮天功. 三載考績, 三考, 黜陟幽明, 庶績咸熙, 分北三苗.

사악, 12목, 9관을 임명하시고, 인사 평정의 법을 만드시다.

12 舜生三十徵庸, 三十在位. 五十載, 陟方乃死. 帝釐下土, 方設居方, 別生分類, 作汨作, 九共, 九篇, 槀飫.

순 임금이 돌아가시다.

大禹謨

[편집]

00 皐陶矢厥謨, 禹成厥功, 帝舜申之. 作大禹, 皐陶謨, 益稷.

대우, 고요, 익직의 서문이다.

01 曰若稽古大禹, 曰文命敷於四海, 祗承于帝.
曰, 后克艱厥后, 臣克艱厥臣, 政乃乂, 黎民敏德.
帝曰, 兪. 允若玆, 嘉言罔攸伏, 野無遺賢, 萬邦咸寧, 稽于衆, 舍己從人, 不虐無告, 不廢困窮, 惟帝時克.
益曰, 都. 帝德廣運, 乃聖乃神, 乃武乃文, 皇天眷命, 奄有四海, 爲天下君.
禹曰, 惠迪吉, 從逆凶, 惟影響.
益曰, 吁, 戒哉, 儆戒無虞, 罔失法度, 罔遊于逸, 罔淫于樂, 任賢勿貳, 去邪勿疑, 疑謀勿成, 百志惟熙, 罔違道以干百姓之譽, 罔咈百姓以從己之欲, 無怠無荒, 四夷來王.
禹曰, 於, 帝念哉. 德惟善政, 政在養民, 水火金木土穀惟修, 正德利用厚生惟和. 九功惟敍, 九敍惟歌. 戒之用休, 董之用威, 勸之以九歌, 俾勿壞.
帝曰, 兪. 地平天成, 六府三事允治, 萬世永賴, 時乃功.

여기서는 두 가지를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첫번째는 자신을 낮추고 아랫사람들을 대하면 정치에 도움이 되는 좋은 말을 들을 수 있고 재야에 있는 인재들을 찾아 모실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항상 군주 스스로 경계하고 살펴서 행동하게 되면 사방의 오랑캐마저 복종하게 되니 스스로 다스리고 있는 국가는 당연히 평안해진다는 것이다.

02 帝曰, 格汝禹, 朕宅帝位, 三十有三載, 耄期倦于勤, 汝惟不怠, 摠朕師. 禹曰, 朕德罔克, 民不依, 皐陶邁種德, 德乃降, 黎民懷之, 帝念哉, 念玆在玆, 釋玆在玆, 名言玆在玆, 允出玆在玆, 惟帝念功. 帝曰, 皐陶, 惟玆臣庶, 罔或于予正, 汝作士, 明于五刑, 以弼五敎, 期于予治, 刑期于無刑, 民協于中, 時乃功, 懋哉. 皐陶曰, 帝德罔愆, 臨下以簡, 御衆以寬, 罰弗及嗣, 賞延于世, 宥過無大, 刑故無小, 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好生之德, 洽于民心, 玆用不犯于有司. 帝曰, 俾予從欲以治, 四方風動. 惟乃之休. 帝曰, 來禹, 降水儆予, 成允成功, 惟汝賢, 克勤于邦, 克儉于家, 不自滿假, 惟汝賢, 汝惟不矜, 天下莫與汝爭能, 汝惟不伐, 天下莫與汝爭功, 予懋乃德, 嘉乃丕績, 天之歷數在汝躬, 汝終陟元后,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無稽之言勿聽, 弗詢之謀勿庸, 可愛非君, 可畏非民, 衆非元后何戴, 后非衆罔與守邦, 欽哉, 愼乃有位, 敬修其可願, 四海困窮, 天祿永終, 惟口出好興戎, 朕言不再. 禹曰, 枚卜功臣, 惟吉之從. 帝曰, 禹, 官占. 惟先蔽志, 昆命于元龜. 朕志先定, 詢謀僉同, 鬼神其依, 龜筮協從. 卜不習吉. 禹拜稽首固辭. 帝曰, 毋, 惟汝諧. 正月朔旦, 受命于神宗. 率百官若帝之初.

이 부분은 요 임금이 우 임금을 자신의 후계자로 점 찍고 그에게 귀감이 될 만한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03 帝曰, 咨禹, 惟時有苗弗率, 汝徂征. 禹乃會羣后, 誓于師曰, 濟濟有衆, 咸聽朕命. 蠢玆有苗, 昏迷不恭, 侮慢自賢, 反道敗德. 君子在野, 小人在位, 民棄不保, 天降之咎, 肆予以爾衆士, 奉辭罰罪. 爾尙一乃心力, 其克有勳. 三旬, 苗民逆命. 益贊于禹曰, 惟德動天, 無遠弗届, 滿招損, 謙受益, 時乃天道. 帝初于歷山, 往于田. 日號泣于昊天, 于父母. 負罪引慝, 祗載見瞽瞍, 虁虁齋慄, 瞽亦允若. 至誠感神, 矧玆有苗. 禹拜昌言曰, 兪, 班師振旅. 帝乃誕敷文德, 舞干羽于兩階, 七旬有苗格.

여기서는 이미 우 임금이 섭정을 하고 있는 단계인 듯 하다. 먼저 우 임금은 자신의 통치를 거스르는 무리들(묘족)을 소탕하게 되는데 신하들이 그들을 덕으로 다스릴 것을 권하고 있다. 이에 군사를 돌리고 문덕을 펼치니 그들이 70일만에 와서 복종하였다.

皐陶謨

[편집]

益稷

[편집]

</reference>

夏書

[편집]

禹貢

[편집]

甘誓

[편집]

五子之歌

[편집]

胤征

[편집]

商書

[편집]

湯誓

[편집]

仲虺之誥

[편집]

湯誥

[편집]

伊訓

[편집]

太甲上

[편집]

太甲中

[편집]

太甲下

[편집]

咸有一德

[편집]

盤庚上

[편집]

盤庚中

[편집]

盤庚下

[편집]

說命上

[편집]

說命中

[편집]

說命下

[편집]

高宗肜日

[편집]

西伯戡黎

[편집]

微子

[편집]

周書

[편집]

泰誓上

[편집]

泰誓中

[편집]

泰誓下

[편집]

牧誓

[편집]

武成

[편집]

洪範

[편집]

旅獒

[편집]

金縢

[편집]

大誥

[편집]

微子之命

[편집]

康誥

[편집]

酒誥

[편집]

梓材

[편집]

召誥

[편집]

洛誥

[편집]

多士

[편집]

無逸

[편집]

君奭

[편집]

蔡仲之命

[편집]

多方

[편집]

立政

[편집]

周官

[편집]

君陳

[편집]

顧命

[편집]

康王之誥

[편집]

畢命

[편집]

君牙

[편집]

冏命

[편집]

呂刑

[편집]

文侯之命

[편집]

費誓

[편집]

秦誓

[편집]

--Admiral815 (토론) 2017년 5월 10일 (수) 13:40 (KST)

  1. 『춘추좌전』(春秋佐傳)을 말한다. 총 15건의 용례가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