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음」을 어디가 찾을까? 「조선마음」을 어디가 찾을까? 굴 속을 엿볼까, 바다 밑을 뒤져볼까? 빽빽한 버들가지를 헤쳐볼까? 아득한 하늘가나 바라다볼까? 아,「조선마음」을 어디 가서 찾아볼까? 「조선마음」은 지향할 수 없는 마음, 설운 마음!
ㅡ시집「朝鮮[조선]의 마음」,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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