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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원수책/1948년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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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력량을 민주주의적 완전독립국가건설에 바치자!

선전원수책


No. 5

북조선로동당중앙본부

선전선동부발행

1948.4

차레

[편집]
一、생산기술을 습득하기위하여 어떻게 투쟁할것인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一)
一、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련석회의 결정을받들어 전조선인민은 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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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一)
一、미제국주의자들의 무력으로강행한 망국적 남조선 단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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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五)

생산기술을 습득하기위하여 어떻게 투쟁할것인가

김일성위원장은 제一차북조선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오늘의 전국도상에서 가장 중대한것은 기술자문제입니다。북조선에있어서 기술자가 대단히 부족한것은 사실이므로 기술자를 다량으로 급속한시일내에 양성하지않으면 산업부흥과 공업발전은 도저히 바랄수없습니다……기술은 어떤국가 어떤민족의것이든지 서슴치않고 우리가 가지지못한기술을 최고도로 흡수합시다。그리고 우리는 기술향상을위하여 또 기술자 양성을위하여 기술야간학교 기술강습소등을 설치하여 일하며 배우기에 적극 노력합시다」라고 훈시하시었다。

오늘 조선이 완전자주독립의 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에있어서 어느부문을 물론하고 기술에 의존하는범위는 진실로크다 파괴된 공장과 기업소를 복구시키며 낡은기게와 기구들을 보수하는 사업들을 비롯하여 과거의 침체되었던 생산능률을 급속히 향상시키는 과업들이 모두다 상당한기술과 높은창의성을 요구하고있다。일제통치하에 조선사람의 기술은 극소수의 례의를 제외하고는 진실로 보잘것없는 락후한상태에있었다。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경제발전을 그들의 략탈정책에 알맞도록 억제하여왔을뿐만아니라 기술의성장을 말살하여버렸다。조선인민을 착취하기위하여 건설된 조선내의 공장 광산 기업소들은 거의전부가 오직 일본인기술자들의손으로 운전되었으며 조선인로동자들은 간단하고 작업조건이 좋지못한부문에서만 일할수있었던것이다。이와같은 일제의 야만적정책은 조선인민에게서 기술습득의 기회를 박탈하였으며 조선인기술진영의 극도의 락후성을 초치시켰다。이러한 조건에있었으므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으로부터 패망되어 물너갈때 조선사람은 기술이 부족하여 조선의 중요공장들은 조선사람자신의 힘으로서는 도저히 운전하여갈수없을것이며 조선산업은 필연적으로 정체될것이라고 단언하였던것이다。

八・一五해방이후 북조선로동자 기술자들은 쏘련군대의 성의있는원조와 김일성위원장의 정확한지도밑에서 제반민주개혁을 실시한기초우에 전체인민들과함께 이땅의 주인으로서 부강한 조국건설을위한 인민경제발전의 력사적사명을 두어께에 걸머지게되었다。그들은 자기들의손으로 파괴된 공장과 기업소들을 복구하여야만되었으며 자기들의손으로 낡은기게와 시설들을 보수하고 정지된생산기관들을 움지기어야되었다。북조선로동자 기술자들은 높은애국적열성과 강고한 자신심으로서 이사업에 착수하였으며 부족한 자재는 부족한대로 없는것을 창조하여가면서 기술을배우고 기게를 연구하는 치렬한투쟁에 드러섰던것이다。청진철도기관구 로동자동무들은 기관차에 사용할 건전지(乾電池)등 부속재료들의 결핍을 창의고안으로서 타개하기위하여 겨을동안을 치운연구실에서 기숙하면서 요구자재의 창안에 노력하였으며 흥남질소공장 로동자동무들은 기술을 전수하기위하여 수주일동안을 철야하면서 학습에몰두하는등 진실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않는 희생적투쟁을 개하여왔다。이제 그실례들중에서 몇가지를 드러본다면 성진제강소에서는 지금까지 그생산에 중요한문제로서 제기되고 있던 형석(螢石)생석회 카루슈―ㅁ 실험에 훌륭히성공하였다。종전에는 동제강소의 전체생산량을좌우하는 제一 제二제강공장「인곳트」중에 포함되고있는 와사(瓦斯)로 말미아마「인곳트」제조에있어서 좋은성과를 보지못하였고 생산되는「인곳트」에 많은불량품을 내게되었으며 제품이나오기까지에는 여러공정을 경유하지않으면 아니되었을뿐만아니라 운반상 수다한로력이 소요되었다。그러나 피복조괴법(被覆造塊法)성공의 결과로서 인곳트의 불합격품등을 전적으로 방지하였으며 단조공장에서 제품화되기까지에 여러공정을 경유하지않고 제一 제二 제강공장으로부터 인곳트를 기중기로 十五분내지 二十분간이면 다량으로 직접 단조공장에 운반하게되어있다。이는 제강공장의 생산능률을 제고시켰으며 제품보류(步留)향상에 큰도음을주었다。뿐만아니라 게―스사용수명을 二배로연장시켰고 인곳트인발(引拔)작업이 용이하므로 조괴공(造塊工)의 로력을 절약하였으며 많은검사원들이 불필요하게되었다。이 피복조괴법성공이 가저오는결과는 제강 단조 두공장에서만 보더라도 금액으로 一년에 약一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의리익을 보게 되는것이다。다음 조선세멘트 평양공장에서는 석회석 운반시설이 기관차의고장으로 운전이 불가능하게되자 로동자들은 주야불문하고 대책을 강구한결과 응급장치로서 「우인치」를 각 요소에설치하여 석회석을 운반하고있다。그러나「우인치」의 운반량으로는 증진되는생산을 능히 처분할수없게되어 그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동무들은 「우인치」장치를 철페하고 새로운 창안과 끊임없는로력으로 연구한결과 교류전차의 가능성을발견하고 페물로되어있던 三호중유기관차를 개조완성하여 막대한성과를 거두었다。뿐만아니라 일반적기술향상을위한 투쟁에있어서 흥남지구인민공장에서는 一九四七년一월부터 견습공을 일반공으로 일반공을 기능공으로 승격시키는 기술전습제를 강화하는데 기능자한사람에게 一반공 또는 견습공 一인내지二인식 책임지워 기술을 습득시키는 방법을취하여 전체적으로 기술수준은 급격히향상되었으며

신의주방직에서는 로동자들의기능과 기술향상에 커다란주의를돌려 기술전습제를 실시함과아울러 공장기술학교를 설치하여 실지수준에마추어 초등과 중등으로나누어 학술을연구시키는한편 이들을 중심으로하여 지금까지방치되었던 조방기(粗紡機)一대를 수리증설하여 일산三○○키로의 실(糸)을 증산하게되었으며 부속품부족으로 휴전중에있던 四四대의직포기를 실험작업으로서 조립운전하여 일산一、三○○메―타의천을 증산하게되었다。

북조선로동자기술자들은 자기들의 산업건설에있어서 이와같은 부단한투쟁과 기술적창발력을 발휘하므로써 해방후二년이 지난 오늘에는 능히 자기들의손으로 공장 광산 기업소들을 복구하였으며 민주조국건설의 물질적기초를 구축하기위한 一九四七년도인민경제계획을 빛나는성과로서 완수하였을분만아니라 일본인기술자들이 불가능하다고 버려두었던 공장과 기구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있으며 아루미나 쎄멘트 규소강판(硅素鋼鈑)등 기술적창안을 비롯하여 일본인기술자들이 성공하지못한 수십종에가까운 기술고안들을 완성함으로써 많은부문에서 로동자들은 우수한 기술을 습득하게되었으며 조국건설의 핵심일꾼으로서의 자신심을 가지게되었다。

오늘 북조선에있어서 이와같이 기술성장의 속도가빠르고 또한 보편화되고있는 주요한원인은 북조선과같은 사회책게에서기술에대한관념이 앙양된 정치의식과 밀접히 련관된데있는것이다。으늘 북조선에서의 기술은 자본주의사회에서와같이 어느 한개인의 독점적 리익을위하여 또한 근로인민을 착취하기위하여 소유되는것이아니라 국가의 번영과 전체인민의 행복을위하여 공헌되는것이며 우수한 창의와고안들은 자본가의 리해타산에 마추어 악용되거나 말살되는것이아니라 국가생산의 끊임없는 발전을위하여 찬양되며 보급되는것이다。오늘 북조선에서의 로동자 기술자들의 발명과 연구는 전체인민들의 사회적지지와 찬양을 받을뿐만아니라 국가기관으로부터 모든편리와 원조를받고있으며 재능의 자유로운 발전과 열성의충분한 발양이 보장되고있다。북조선의 전문적인 기술교육기관으로서는 현재 최고기술자를 양성하는 김일성대학을 비롯하여 기술전문학교 四四개 초급기술학교 二八개가 설치되었고 직장에있어서도 고등기술원양성소가 많이 설치되어있으며 기술전습반은 九一五개가 조직되어 사업도중에서 기술을 전습하고있을뿐만아니라 북조선로동자 기술자들은 자기의 임무를 완수하기위하여 자기의 맡은부문에서 기술을 연구하며 발명에 노력하고있는것이 어느직장에서나 새로운 작풍으로되어있다。

기술의소유는 몇개의 전문기술자가아니라 전체 근로대중이 광범히 소유할때 즉 전체기술수준이 일반적으로향상될때 국가산업은 더욱 발전하는것이며 건설은 고도로 추진되는것이다。그러므로 민주건설이 왕성하여가는 우리 북조선에있어서는 고상한기술을 소유하여 더욱 발전시키는데있어서 이를 일층군중화하여 광범히 보급시키는문제가 오늘날 큰과업으로 나서는것이다 이사업에있어서는

첫째 매개로동자들은 위선 자기가 담당한기계에 반드시 정통하는 관습을 가저야할것이다。자기가맡은 기계에대한 성능을 충분히 아려야할것이며 항상 그높은성능을 발휘시키도록 기계를 애호하고 보수와 수선에대한 준비에이르기까지 충분한자신이 있어야될것이다。작업에 숙련하는데는 단지 통일한 작업을 장기간 반복하므로서 능숙을 기다릴것이아니라 자기맡은기계의 원리를 탐구하여 묘리를발견하므로써 그를지배하는방향에서 능숙하여야할것이다。이것이 곳 기술습득을위한 기초이며 이기초는 작업에 종사하는이상 누구를물론하고 반드시 보장되어야할것이다。

둘째 매개로동자들은 자기의 운전기대에 정통할뿐만아니라 높은창의성을 발휘하므로써 생산능률을 일층제고하는 창발적투쟁이 반드시 발양되어야할것이다。기대와 조명(照明)관계는 합리적으로되었는가 발판은 어떠한가 현재의 로력을 기계화하기위하여서는 얼마만한거리가있는가 등에대한관심으로부터 현재 운전중에있는기계와 기구장치를 조작하는데 회전과 마력성능이 요소라면 그자체성능을 더욱 고도로 발휘시키는데대한 투쟁이 요구되는것이다。기계를 사용하는 로동자들은 기계의정상적운전과 수명을보존하는 책임이있을뿐만아니라 기재와부속품등의 부단한개선으로서 능히 기계의능률을 더욱 높이고 그묘리를 적용하는데서 생산기능과 기술을 더욱 연마하여 체득할것이다。그실례로서 성진제강소에서는 압연용광가열로에 기대구조로부터 무연탄사용의 가능성을발견하고 무연탄연소장치를 고안적용하므로써 계획생산을 보장한것과 기양화학공장에서는 랏쓔폼푸의 부족으로써 공장운전에 많은지장을 받든것을 기체의 간단한변갱으로서 二四대분의 성능을 더능률적으로보장한 사실들은 이것을 말하는것이다。

세째 직장실험실과 연구실사업의 질을높임으로써 로동자들이 간편하게 기계를 연구할 기회를 지어주어야할것이다。연구실사업은 처음부터 큰범위로 또는 전문적으로 설치하는데만 치중할것이아니라 간단한 기계제작법을 배워주는기구와 참고재료 분석기등을 배치하여 로동자들의 초보적 기술습득을위한 흥미를끌며 그들이 일요일이나 휴식시간들에 손쉽게 연구실을 리용하며 그를 실지에 적용하는사업을 조장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되어야하겠다。

네째 현재 실시되고있는 기술전습제를 더욱 강화하는사업이 있어야할것이다。아직도 많은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이 기술전습제가 실지성과를 가지지못하는 경향들이있으니 그원인은 대개 로동자들의 실지흥미와 호흡을 마추지못하고 상부의 지시로말미아마 할수없이 조직하는 형식적인 사업작풍에 기인되고있다。전습제의조직은 반드시 본인의 취미와 정도 직장의 구체적형편및 시간들에대한 세심한 연구검토와 전습내용에대한 체계적인 계획이있어야할것이며 반드시 이에따르는 검열 사정 제도와 성과를찬양하는 방책들이 강구되어야할것이다。

다섯째 사무부문에서 경리일꾼들의 기술강습회와 전습제도들이 조직되어야할것이다。아직도 우리각사무기관들에는 비능률적 로력조직들을 많이볼수있으며 생산직장들에서의 직접공과 간접공의비률은 합리적으로 되고있지못하다。생산기관들에서 로동자대 사무원의비률은 대체로 五%가량이 표준으로되고있으나 어떤생산기업소들에서는 一○%이상으로 초과하고있는형편이다。이러한부문들에서 사무능률을 높은수준에까지 제고시키므로써 사무원의비률을 축소하고 그들을 직접 생산부문으로 전환시키는문제들이 반드시 강구되어야할것이다。여섯째 기술을습득하기위한 투쟁에있어서 일꾼들은 항상 정치사상수준제고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할것이다。높은수준의사상적무장은 기술습득에대한 자각성을 제고시키고 그의 꾸준한지속과 급속한성장을 보장하는 힘있는담보가되는것이다。

김일성동지는 우리당창립 일주년을맞으면서 그론문에서「우리당원들은 각직장에서 자기맡은직능을 다하는기술들을 학습향상하여 참다운건설가가되는 투쟁에 적극참가하기를」호소하시었다。금년도 인민경제게획을 실행함에있어서 기술의소유와 그향상은 실로 중대한의의를 가지고있다。一九四八년도 인민경제게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기위하여서는 우리들은 이때까지보담도 더한층 모든기술을 습득하여 이를 실천에옴겨야할것이며 특히 우리당원들은 기술학교나 기술강습회 기술전습반들을통하여 기술소유문제에 일상적으로 심각한로력을 경주하여 그습득에 모범을 보일뿐만아니라 일반로동자들로하여금 기술습득에대한관심을 높이게하므로써 인민경제게획의 성과적 완수를 보장하도록할것이다。

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련석회의 결정을받들어 전조선인민은 싸우고있다

조국강토를 량단하며 민족을 분렬하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흉악한음모가 로골화하여 중대한위기가 조국앞에 닥처온 조건하에서 남북조선 제정당사회단체력석회의는 개최되어 조국의통일과 민족적 자유를 보장하기위한 구국대책의 중요한 문제들이 토의걸정되었다。

련석회의는 전조선인민의 환히와 지지밑에서 또는 국제적 여론의 긴장한주시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망국적 단독선거를 앞두고 정견이다른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대표자들이 해방후 처음으로 한자리에모여앉어 조선의 정치정세를 토론하며 미국의 남조선에서의음모와 만행을 기탄없이 폭로한 력사적회의였다。

김일성위원장은 이번회의는 「단지 우리조선에만 국한된것이아니라 국제적으로 거대한의의를 가지는회합입니다」라고 말슴하시였다。

미제국주의 대변자인 하―지와 그의충직한 주구이며 배촉적매국노인 리승만 김성수도당들은 가진음모와 수단을다하여 비방과 중상으로써 이회의를 파탄시키려고하였다。

그러나 련석회의에참석한 十六개의정당과 四十개의사회단체대표자들은 북조선정치정세에대한 김일성위원장의 보고와 남조선정치정세에대한 박헌영 백남운 두선생의 보고를청취하고 미제국주의자들의 민족분렬정책과 식민지예속화정책으로 말미아마 조국에조성된 위기를 타개하고 조선통일과 자유독립을 보장하기위하여 공동일치한 행동과 통일을 규정하는 력사적인 제문건들을 채택하였다。

련석회의에 참석한 남북조선대표들은 오늘 남조선인민은 미군정하에서 초보적인 정치적권리와 자유도 박탈당하였으며 경제적파괴로 남조선인민을 빈궁과 기아에서 신음케하고있는반면에 북조선의 민주건설은 활발히 전진하며 북조선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은 놀랠만하게 향상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인정하였다。

김일성위원장과 남조선신문기자단과의 회견석상에서 신문기자단은「동구라파와 서구라파를대비하여 북조선이 동구제국에 비견된다면 남조선은 서구제국이 마―샬안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다는등으로 침략당하듯이 되고있습니다……남조선에서재작년 二천五백만불의 차관은 너무나 유명합니다。그들은 소위「민주의원」의 도장을찍어서 이 차관을 가저왔습니다이로써 갖어온 불필요품 사치품이 남조선시장에 범람하게 되었습니다。

한편공장은 거이 휴지상태에 있습니다。다소간 움지기도록 한다고하여도 운전되지않고 모리간상배에의하여 원료기계등이 처분됩니다。전공장이 휴식상태에있는 남조선은 멸망상태에있으며 월가의 지휘아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렇기때문에 남조선을 자기들의 식민지로만들기위하여 림시적인 三八선을 인공적으로 고정화하려고하며 조선인민들의 투쟁이 있음에도불구하고 남조선반동배들의 협력밑에서 조선통일을 저해하여 남조선에 참혹한상태를 만든것은 미군정당국에 그책임이있다고 련석회의대표자들은 규탄(叫彈)하였다。

련석회의에서 채택한결정서에는「남조선반동분자들의 협조하에서 미국대표가 쏘•미공동위원회의 사업을 결렬시키고 조선통일을 파탄시킨이후에 미국정부는 조선인민의대표도 참가시킴이없이 또는 조선인민의 의사에도 배치되게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총회에 상정시켰던것이다。

조선인민의 절대다수가 소위「유•엔조선위원단」그자체를 단호히 거부하며 그활동을 절대배격함에 불구하고 미국정부는 「유•엔소총회」를 리용하여 남조선에 단독선거를 실시하고 괴뢰적인 소위「전민족적정부」를 수립할것을 결정하였다

이결정은 우리조국에서 남조선을 영원히 분리하며 미국식민지로 변화시키려는 기도의구현이다」라고 지적하였으며 반면에 북조선에 주둔한 쏘련군대는 조선인민에게 자유와 권리를주었으며 이 자유의 조건밑에서 북조선인민들은 김일성위원장의 주위에 굳게 집결되어 자기손으로 인민위원회를 발전시켰으며 제반민주개혁을 실시하고 근로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의 향상과 조국통일의 튼튼한토대를 구축하는 인민경제건설에 싸우고있다。

신진당 김충규씨는 「쏘련군이 주둔한 북조선에는 력사발전을 정확히 명시할뿐만아니라 불꽃처럼 일어나고있는 민족의 “자각”의 힘을 옳게파악한 쏘련군의 적절한 방조가있었다」고하였다。

이와같이 련석회의에 참석한 각게각층의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하―지가 아모리 음흉한계략과 허위의 악선동을하여도 해방된지 근三년이되는동안 조선이 통일되지못한 책임은 미군정에게 전적으로 있다고하였다。

남북련석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동포에게고하는 격문에는 다음과같이 지적되어있다。

「미정권당국은 모쓰크바三상회의결정을 파탄시키고 남조선을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화하려는 파렴치한 음모를 날이가면 갈수록 공개적으로 감행하여오지않았던가!

우리민족은 날로 커지는공포와 약소민족의 비애와 아픔을 가지고 그들의행동을 주시하게되었다。실로 미제국주의자들은 봄하늘을 향하여 피어오르는 꽃봉오리에 찬서리를 나리듯이 찬란한히망과 기대를가지고 일어난 우리민족의 머리위에 뜻하지않은 야수적타격을 가하여왔다。

우리三천만민족은 물론 세게가 다아는바와같이 북조선에서는 일체정권이 해방된 조선인민의 수중으로 넘어오고 사회정치 경제 문화의 각분야에서 위대한 민주개혁들이 실시되어 빛나는 열매들을 걷우고있을때 우리조국의 절반땅인 남조선에서는 미강탈자들이 식민지적 테로 경찰제도를 수립하였다。(중략)

이와같이 전조선동포에게 고하는 남북련석회의의 격문에도 남조선에 조성된 정치정세에대한 그전체책임이 미군정당국에있다고 지적하였다。

五十六개정당 사회단체의명의로 사회주의쏘베트련방공화국정부와 북미합중국정부에계보내는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의 요청서에는「우리조국에 조성된 현하의 정치정세를 우리는 심중히 토의분석하고 다음과같이 공동일치되는 결론에 이르게되었으며 또는 우리조국에 오늘과같을 참을수없는 정치사태를 조성한 전체책임은 량군진주시 림시적계선으로된 三•八선을 리용하여 우리조국을 영원히 분렬하려고하며 우리조국의 통일과 독립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남조선에서 단독선거를 실시하려는 미정권당국에게 전적으로 있다는것을 우리는 기탄없이 성명합니다」라고하였다。

이와같이 대회에 참여하였던 진보적진영 우익진영 중간파종교단체등 여하를 물론하고 오늘 조국에 조성된 정치사태가 미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식민지예속정책의 결과에 조성된것이라는것을 공동일치하게 결정하였다。

미정권당국과 그의대표자인 남조선미주둔군 사령관 하―지중장은 五월十일 매국적단독선거를 앞두고 또 무엇으로 조선인민을 기만하려하는가?

남북련석회의 준비시기에 남북련석회의가 성공되지못하리라고 비난하던 하―지는 남북련석회의가 성공된 오늘에와서는 남북련석회의가 조선인민의대표로 구성되지않고「공산주의자들로 구성되었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하―지의 비난은 매거름마다 그의 암둔한 천치적 무지성을 발로하든지 그렇지않으면 중세기적 폭정군주의 흉악한 모략을발로하는듯한 감을 주는외에는 다른겂이없다。

례를든다면 대회에 참가하였던 김구씨의 한독당이나 김규식씨의 민족자주련맹이나 기독교 불교단체들을 하―지중장과 같이 암둔하고 몽매한 폭군주외에는 누가 이들을 공산주의자라고 하겠는가?

그렇기때문에 조선인민은 하―지가 꾸며내는 「공산당과 공산주의자」란말은 진정한 애국적조선인민을 비방하기위한 미정권당국이 상투적으로쓰는 용어라는것을 잘알고있다。

남북련석회의의 준비시기에「공산정권하」의 북조선의 정치정세를 남조선 일부인사들과 지도자들에게 친히 목격시키기위하여 북행을 될수있는대로 허하여 준다라고 떠들던 하―지중장은 남조선지도자들이 위대한 북조선민주개혁을 직접목격하고 북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을 친히시찰한결과 북조선실정은 하―지중장의 성명과는 정반대임을 확인하게된 오늘에와서는 북행하였던 대표들을 비법적으로 월경하였다하여 체포구금하고있다。

그러나 하―지중장의 기도야 어떠하였던지 불구하고 남북조선제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는 성과적으로 끝을마치었으며 공동일치한 결의와결정에 이르렀다。

련석회의는 미국의 반동정책을 지지하여 협조하는 리승만 김성수등을 배족적매국노로 날인함은 물론 그들에게 투항하며 그들과 타협하는 분자들도 단호히 론죄하며 배격한다하였으며 소위「유•엔조선위원단」의 기만적단선희극을 반대하여 궐기한 남북조선인민들의 반항을 조국의 완전자주독립을 위한 가장 정당한 애국적구국투쟁이라고 인정하였다。

련석회의에서는 비법적이며 강압적인 부당한 선거정책을 즉시 정지하고 허수아비「유•엔조선위원단」은 시급히 물너가고 쏘련정부의 제의와같이 조선에서 량군대가 동시에철거하고 조선인민의 손으로 통일적민주주의국가를 수립하고 전세게자유애호국가의 동등한 일원으로 될수있는가능성을 가지게할것등이 제기되었다。이렇게 남북련석회의는 전조선인민앞에 공통되는 과업을 제기하고 이 과업을 실천하기위하여 남조선단독선거반대투쟁전국위원회를 조직하였으며 동시에「조선인민은 어떠한조건 어떠한환경 또는 어느때든지 남조선단독선거를 절대승인하지않을것이며 전력을 다하여 그의실현을 조지할것」이라는것을 성명하였다。이 련석회의의 력사적인 결정과 결의를 애국적인 전조선인민은 지지하며 반동적단선을 분쇄하고 조국의 통일과 자유를 쟁취하기위하여 싸우었으며 게속하여 싸우고있는것이다 그러나 하―지와 그주구인 매국노 리승만 김성수등 반동분자들은 우리강토를 량단하고 민족을분렬하여 남조선을 미국의 영원한식민지로 만들려는 음흉한 흉계인 남조선단선을 실시하기위하여 가진만행을다하며 인민을 탄압하였다。

서울 五월十二일발 합동통신에 의하면 하―지의 충견이며 살인강도 두목인 장택상은“선거”를 전후하여 서울시내각처에서 일어나는 인민들의 맹렬한 단선반대투쟁에대하여「총탄이아니면 처치곤난」한것이라고하면서「우리는 이제부터 추호의 사정없이 닥치는대로 처치하겠다」고하며 무장경관과 곤봉가진 향보단은 자동차로 부락에출동하여 인민을강제로 선거장에 끌어오는한편 선거장에는 그들이 수십명 배치되어 인민을 협박하며“선거”를 반대하는 부락에대하여서는 전소 (全燒)하는 만행을 강행하였다。이들은 선거를 반대하는 인민에대하여 사살을 주저치않았으며 군정포고령 二十一호위반이라하여 구국투쟁의 애국자를 검거하며 또는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매일수십명의 애국자를 교수대의 이슬로 만들고있다。

그리고 남조선일대에서 미군정당국과 반동경찰의행동은 완전히 전시와같이되었으며 더욱 제주도는 무수한 무장경관으로 가득차있고 경찰부대는 본토로부터 연일파견되어 四천여명에 달하여 이들은 인민을 잔인하게 학살하고있다。그러나 남조선 인민들은 검거 투옥 야수적인 학살을 추호도 두려워하지않고 영웅적인 단선단정반대투쟁을 치렬히전개하고있다。

이 투쟁은 로동자를 선두로하여 농민 사무원 학생 시민 종교인 전체인민들의 불붙는듯한 애국열로써 날로 격렬하여간다。더욱 민족적 의분과 눈몰이없이는 참아들을수없는 처참한상태가 버러진 제주도인민들은 동포의죽엄을 넘어드디며 도내十五개의 경찰서중 十一개소를 습격하였으며 단선을 파탄시키었다。

이와같이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직접적인 성원을주는 북조선인민들은 당면한증산운동으로 단선을반대하는 구국투쟁을 전개하고있다。

평양철도공장 박성환씨는「우리민족을 식민지 노예화하기위하여 강행한 「단선」을 우리는 절대부인한다 그리고 단정을 인증하지않을뿐만아니라 이를 배격한다

우리들의 맡은바 책임을 완수하는것은 이를 분쇄타도하는 유일한 무기가된다 그리하여 객화차 수리책임량을 기한전에 완수하며 민족자립경제토대를 더욱 공고히하자」라고 하였으며 평남중화군 동부면석화리 농민 정시흥씨는「우리는 남조선 단독선거를 절대인정하지않으며 투표가무효라는것을 주장하는바이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조국을량단하려는 남조선단독정부수립도 절대배격한다 그러기위하여 우리는 더욱 단정을 분쇄하는투지를 농업증산에기우려 닥쳐온 이앙을 제때에 완수하여야하겠다」고하였고 평양중앙우편국 사무원 김영근씨는 「미제국주의자들은 총칼의위혁과 기만적협잡으로 반동적단독선거를 강행하였다。그러나 조선인민들은 그자들의 위혁에 굴하지않으며 협잡에 속지않은다。우리는 五•十단선의 무효를 선언하며 단선의 여하한결과도 절대로 승인하지않는다。이단선단정을 분쇄하기위하여 나의맡은바 과업―우편물수집과 배달에있어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할것을 굳게맹세한다」라고 하였으며 함남 운포광산 채광과의 박복덕씨(녀성)는「나는 미제국주의자들의 강제로실시한 남조선단독선거를 인정하지않으며 남조선녀성들도 북조선녀성들과같이 행복하게살수있게하기위하여 나의 금년도 책임량을 一三○%로 초과실행하도록 싸우겠다」라고 웨쳤다。

이러한 절규는 북조선방방곡곡을 휩쓸며 인민들의 생산의욕은 날로높아가고있다。

례로서 함북영안화학공장 로동자들은 련석회의결정과 결의를받들어 애국적투쟁으로 화학제품을 一二二、三%로 제고시킴과 동시에 원가를 一七、七%를 저하시키었으며 금년도춘기파종은 농민들의 열성으로 작년에 비하여 十일이나 앞서 파종을 완료하였다。이와같이 조선인민들은 남북조선의 판이한 조건밑에서 련석회의의 결정과 결의를 받들어 투쟁을 맹렬히 전개하면서 총과칼로서 잔인무도한 테로로서 강행한 야만적인 「선거」결과는 조선인민의 요구에 배반되는것임으로 한사람도 이것을 인정하지않는것이다。

이렇게 투쟁하는 조선인민은 쏘•미량국정부에보낸 요청서에 제기된바와같이 량국군대가 동시에 철거하고 우리조선사람의손으로 외국의 간섭이없이 국가를 수립할것을 지금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있는것이다。

이와같은 조선인민의 지향을 언제나 힘껏 해결하여주려고하며 조선의 완전자주독립과 조선의 민주발전을위하여 항상 아낌없는 방조를주는 쏘련정부는 금번 요청서에대한 해답서를 보내여왔다。이 해답서에는「쏘련대표단은 벌서 一九四七년九월에 쏘•미공동위원회에서 一九四八년초를 량국군대철거의 기간으로 규정하고 이러한제의를 제출하였던것입니다。쏘련대표단은 상술한제의를 一九四七년十월에 유•엔총회에서도 재차제출하였던것입니다。그러나 쏘련정부의 이제의는 채택되지않었습니다。쏘련정부는 조선으로부터 미국군대가 동시에 철거하게끔 조선에서 자기군대를 즉시 철거할준비가 여전히되어있습니다」라고 하였다。

쏘련은 조선의통일과 자유를위하여 시종일관한태도를 또다시 표명하였다。

조선의 통일과 자유를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주는 쏘련인민과 그의수령인 쓰딸린대원수에게 전민족적사의를 드린다。 지금 북조선인민들은 김일성위원장의 주위에 굳게 집결되어 인민경제건설에 용감한 건설적투지와 고상한 창발력을 발휘하면서 자기앞에 가로노인 애로를 타개하며 자기에게맡겨진 책임을 충실히 실행하면서 조국의장래번영과 후손의장래를위하여 싸우고있다。

남조선인민들도 언어도단의 야수적학살에도 불구하고「이번五•十선거반대투쟁에서보인 우리인민의 위대한 애국심과 자기히생적 정신을 더욱 높은 정도로 제고하고 우리의 강철같은 단결력을 최고도로 발휘하여 우리는 한사코 단독정부를 파탄시켜야하겠다。우리민족의 생사의운명이 단선단정분쇄에달렸다」고(남조선민전호소문)결심하면서「제주도에서 또 남조선각처에서 피투성의항쟁을 전개하다가 쓰러진 인민영웅들의 귀중한피를 우리는 헛되이하여서는안된다」(남조선민전호소문)고 맹세하면서 치렬한 구국투쟁을 전개하고있다。

이와같이 남북조선인민들은 김일성위원장의 주위에 튼튼히 집결되어 련석회의 결정을 받드러 조선통일의 굳은신념과 결의밑에서 단선단정분쇄투쟁을 맹렬히 전개하고있다。

미제국주의자들의 무력으로 강행한 망국적 남조선 단독선거

미제국주의자들의 흉악한 식민지략탈의 야욕과 잔인무도한 폭압정책은 지난五월十일 망국적남조선단독선거강행에서 또다시 세게에 폭로되었다。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은 그들의 침략적목적을 달성하기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가진 야수적폭압을 다하였다。그들은 침략정책을 수행하기위하여 우리 조국의 민족분렬과 국토량단을 획책하면서 망국적단독선거를 실시하는 첫날부터 무력적폭압과 야만적학살을 공공연하게 감행하였다。

하―지는 소위「자유」를 노래면서 강제선거를 실시하기위하여 인민을 억압하는 온갖 포고와 명령을 내리었다。지난四월二十일에 그의 충견이며 살인경찰두목의 하나인 장택상을 시켜서 「어떠한자를 몰론하고 경찰관을 제하고는 로상에 서있지못한다。말일 이것을 위반하는자는 즉시 체포한다」는 전무후무한 극악한 포고를 내리고 또 四월三十일에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비상경게라고하면서 「야간통행은 관공리 보도기관 의사 이외에는 절대로」못할뿐만아니라「신분이 정확치않거나 태도만 수상하다고 인정하면 억류」한다고 포고하였으며 실지 인민들의 일상 동작까지를 야수적방법으로 억압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인민들의 구국투쟁을 말살시키기위하여 살인경찰의 괴수 조병옥을 시켜서「개인의주택이나 관공서 선거기관들을 습격할 태세」를 취하는자에대하여「무차별발사하여 사살할것이」라는 포고로써 망국적단독선거를 반대하는 인민들을 학살하게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포고가 발표되든 五월一일에 대구시에서 미군을 동원하여 五•一절시위를 금지한다는 명목으로 미국적선거를 반대하는 인민들에게 무차별발사하여 七十여명을 사살하고 그가족까지를 한데모아놓고 까소링을 뿌리어 불사라 七十호를 전소시키었다。

이것이 딸라의 앞잡이들인 소위「유•엔위원단」이라는 어중이 떠중이들이 애국적 인민들의 최대의 멸시와 불길같은 민족적증오를 받어가면서 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정책을 합법화하려고「자유」를 노래하면서 남조선에는 언론 집회 출판 시위의「자유분위기」가 보장되어있다고 인정하고 소위「감시」를 결정한 직후에 그들의「자유」를증명하는 一련의 사실들인것이다。

남조선인민을 학살하기에 악명이높은 하―지가 강행한 망국적 남조선단독선거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살인귀적 탐욕에 날뛰고있는 월가의 주인들은 다른 민족을 자기의 노예로 만들며 다른국가를 자기의 식민지로 만들기위하여는 그들의 상투수단인「선거」를 노래하면서 협박 폭압 학살등 야수적만행을 세게각처에서 감행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의 흉악무도한 학살탄압은 오늘 남조선단독선거강행에있어서 더욱 로골적으로 더욱 반동적으로 나타나고있다。

五월十일을 전후하여 남조선은 미군과 무장한 경찰과 테로단이 총동원되어 전지와같이 무시무시한 공기속에서 전체상점은 문을닫고 거리에는 무장한 미군과 경찰과 테로단만 이 횡행하는 삼엄한 경게거리에있었으며「선거」투표는 그야말로 전률할 무시무시한 공기속에서 시작되었던것이다。

미제국주의자들은 공중에서는 편대한 비해기로 위협하고 륙상에서는 미군과 경찰 테로단의 기동부대와 전차 기관총으로 남조선각지를 덮어놓고 五월十일 새벽부터 호멸수색으로 인민을 잡아내고 혹은 전부락을 포위하여 망국의투표를 피하는인민들을 검거하고 혹은 미군자동차로 인민들을 실어다가 투표시키며 망국적투표를 반대하여 산중으로 피신하는 인민들을 무차별 발사로써 사살하는등 온갖 야만적 폭압 검거 테로 학살등을 만행하여 남조선천지를 공포와 살륙의 생지옥으로 만들었으며 피의 바다를 이루었던것이다。투표장에는 미군과 무장한 경찰과 몽둥이를 든 테로단들이 겹겹으로 둘러싸고있었으며 잡혀오는 인민들은 도살장에 끌려오는 소처럼 총뿌리가시키는대로 신체를 수책당하면서 경찰의 감시앞에서 「투표」하였다。「선거」마감시간인 오후七시가지나 밤에이르러서까지 또한 十一일까지도 이러한「선거투표」를 게속 강제하였다。

심지어 그들은 투표에 참가하면「단선」기념으로 소고기를 주느니 돼지고기를 특별배급하느니하면서 인민을 기만하였다 이것은 미국인들이 즐겨사용하는「선심은 남을 위한것이아니다」라는 서양속담과같이 남조선인민들을 매국적투표에 참가시키기위한 미끼이며 그들의 식민지략탈야욕을 채우기위한「선심」인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남조선각지에서는 투표를 강제당한 인민들은「선거」를 부인하는 성명과「선거」가 강압적이며 기만적이었다는 구체적사실을 밝히는 증거재료를 매일같이「유•엔위원단」에게보내며「선거」의 무효를 선언하고있다。

이것으로 五월十일 단독선거가 얼마나 비법적간섭과 강압적 폭압 테로 학살로 강행되었는가를 알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는「선거결과에 등록된 유권자의 九○%이상이 투표에 참가하였다」고 찬양하는 상습적인 성명서를 十二일 또 발표하였다。그러나 조선인민은 남조선단독선거가 미제국주의자들의 무력에의한 강압과 테로와 감금과 학살로써 강행한 위조선거임을 다알고있다。하―지의 성명은 망국적단독선거결과를 정당화하려는 서투른 기만에 불과한것이다。

미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남조선단독선거희극은 결코 우연한일이아니다。그들은 딸라앞에 타국을 굴복시키며 약소민족을 노예화하기위한 상투적침략술책인 불법적강제선거로써 남조선괴뢰정권을 수립하려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들은「공동성명서」로 「천만여명이상을 망라한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들이 남조선 단독선거를 반대하느니만큼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남조선단독선거는 설사 실시된다고하여도 절대로 우리민족의 의사를 표현하지못할것이며 다만 기만에 불과한선거로될것이다。현하 남조선단독선거 극히 가혹한 탄압과 테로의 환경하에서 준비되고있는것은 우연한 사실이아니다。상기사실에 의거하여 본성명서에 서명한 정당사회단체들은 남조선단독선거의결과를 결코 승인하지않을것이며 또 이러한선거로 수립하려는 단독정부를 결코 인정하지않을것이며 지지하지않을것이다」라고 단정하였던것이다。

따라서 남조선인민들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야수적폭압에 조곰도 굴치않고 영웅적인 단선단정반대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였으며 지금도 전개하고있다。

제주도에서는 아직도 「선거」결과를 발표하지못하고있으며 미제국주의자들은 그원인이 제주도인민들의 강렬한 단선반대투쟁때문이라고 고백하고있다。너머도 유명한 十월인민항쟁三•二二총파업과 二월부터 전개하여오는 구국투쟁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을가진 남조선인민들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어떠한 폭압 학살정책에도 주저한이없이 이를 박차고 죽엄을 돌보지않고 싸워나아갈 백절불굴의 투시로써 조직적인 구국투쟁을 더한층 용감하게 전개하고있다。

남조선신문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五월八일 오전八시를 기하여 百만 애국로동자를 선두로한 전체근로대중들은 망국적단독선거반대구국총파업에 돌입하였으며 서울을 비롯하여 전체 대학 절믄 중등학교학생들은「전조선 애국학생에게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일제히 동맹휴학으로 들어갔다。

이와같이 선거일을 전후하여 로동계급을선두로한 농민 사무원 근로인테리 학생 소시민등 각게각층의 전체남조선애국적인민들은 파업으로 동맹휴학으로 시위로 봉화로 격문산포로 나아가서 전신전화기관파괴등 온갖 방법을 다 리용하여 목숨을 내걸고 희생적이며 결사적인 구국투쟁은 남조선방방곡곡에서 더욱 대규모적으로 게속전개하고있다。

이러한 남조선인민들의 더욱 장성하는 구국투쟁은 무엇을 말하는가?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미제국주의자들의 흉악한 기만에 넘어갈만큼 어리석지않으며 하―지같은「폭군」의 폭압에 머리숙일만큼 조선인민이 약하지않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증명하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 흉악무도한 미제국주의자들이 남조선을 식민지화하기위하여 야수적폭압으로 단독선거를 강제실시하고 괴뢰정권을 수립하려고 제아모리 미친개모양으로 발악하드라도 조선인민은 이를 절대로 용납치않는다。조선인민은 쏘련정부가 제의한바와같이 조선인민 자신의 의사에의하여 자기정부를 수립할려고하고있으며 또한 이를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다。

인민의 의사는 아무도 꺾지못한다는것은 력사가 우리에게 명확히 가르치고있는것이다。아직도 우리기억에 새로운 인류의 구적인 나치스 히틀러도 우리조선인민의 불구대천지원쑤인 폭악한 일본제국주의도 인민의 의사를 꺾지못하였으며 결국 인민앞에서 단죄되었다。

오늘 조선인민의 통일적 자주독립과 민주건설을 위한투쟁은 또한 고립되어있는것이아니다。

그것은 력사적인 남북조선제정당사회단체련석회의에서 쏘미량국에보낸 요청서에대한 쏘련정부의 대답에서 또다시 확증된것이다。

쏘련정부는 동대답에「쏘련정부는 조선인민이 자기나라를 통일시키며 조선에 민주독립국가를 건립하려는 지망을 잘알며 이에 동정하고있습니다」라고 하였으며「쏘련정부는 조선으로부터 미국군대가 동시에 철거하게끔 조선에서 자기군대를 즉시 철거할 준비가 여전히 되어있습니다」라고 하였다。이것은 조선인민에게 무한한 자신과 힘을 북돋아주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오늘 조선인민은 쏘련에대하여 또다시 거족적 감사를드리며 쏘련을 진정한 벗으로 위대한 원조자로 더욱 우러러보는것이다。

철석같이 단결된 우리 三천만조선인민은 풍부한 자원이있는 三천리강토를 가지고있다。또한 과거 三十六년간의 민족해방투쟁의 경험과 해방이후 우리북조선인민이 달성한 조국독립의 튼튼한 물질적 토대로되는 민주건설의성과와 남조선인민들의 백절불굴의 구국투쟁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어떠한 침략정책이라도 능히 분쇄하고 통일적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있다는 튼튼한 담보로되고있다。

애국적 전조선인민은 미제국주의자들의 략탈적 흉책인 망국적단독선거결과를 더한층 광범히 폭로하고 조국의 완전자주독립과 후생의 영원한 행복을위하여 강철같이 굳게뭉치어 영용한 민족적기개로 만난을 박차고 결사적으로 싸우고있으며 앞으로도 싸워나아갈것이다。

선전원노―트

一九四八年六月印刷

一九四八年六月發行

(定價七圓)

發行所北朝鮮勞動黨中央本部宣傳煽動部

平壤特別市里門里 八五 番地

印刷人趙容徹

平壤特別市里門里 八五 番地

印刷所勞動黨出版社

電話四四一三五○○九

K―3234部數 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