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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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奇書

鳴呼라 東西 兩半球를 勿論ᄒᆞ고 其 國民 腦髓中에 愛國的 思想이 有ᄒᆞᆫ 者ᄅᆞᆯ 見ᄒᆞ면 其 國이 決不外富强ᄒᆞ니 美, 意, 法, 德, 이 是也오 其 國民 腦髓中에 愛國的 思想이 無ᄒᆞᆫ 者ᄅᆞᆯ 見ᄒᆞ면 其國이 決不外貧弱ᄒᆞᄂᆞ니 波, 越, 埃, 芬, 이 是也라. 由此觀之ᄒᆞ면 無論何國 國民ᄒᆞ고 愛國的 思想을 腦髓中에 養치 아니ᄒᆞ고야 엇지 其國의 國民이 되얏다 稱ᄒᆞ리오 嗚呼痛矣며 嗚呼痛哉라 今에 隣國의 氣勢가 如何ᄒᆞᆫ 것과 我國의 情狀이 如何ᄒᆞᆫ 것을 比觀ᄒᆞ면 我國이 果如何ᄒᆞᆫ 悲境에 在ᄒᆞ얏ᄂᆞ뇨 噫라 我大韓帝國 二千萬 同胞의 一分子가 되지 아니ᄒᆞ얏스면 已어니이와 我二千萬 同胞의 一分子가 된 者ᄂᆞᆫ 此言을 忘치 아니ᄒᆞᆷ이 可ᄒᆞᄀᆡᆺ도다 然而 余ᄂᆞᆫ 年今十四 幼沖이라 學識이 未成ᄒᆞ야 今日에ᄂᆞᆫ 能히 自强力의 萬分之一이라도 補치 못ᄒᆞ려니와 幾年間 知識의 擴充을 待ᄒᆞ야 愛國ᄒᆞ시ᄂᆞᆫ 先進諸君의 旗幟 下에 맛당히 鞭을 執ᄒᆞ야 翼進ᄒᆞ리니 勉之哉어다 愛國同胞여

晩堂子羇宿報館에 早起而坐ᄒᆞ야 信手閱案上曆書ᄒᆞ니 乃光武十一年一月一日也라 於是에 整冠心祝曰 天道循環에 無往不復이라 今歲聿其新ᄒᆞ니 意者天其維新我邦籙乎아 殷盤에 曰호ᄃᆡ 人惟求舊라 ᄒᆞ니 豈欺我哉리오마ᄂᆞᆫ 現今腐敗之氣가 沈痼於舊ᄒᆞ니 將新我舊邦인ᄃᆡ 其惟在幼年之敎育而作成之而己矣乎ᅟᅵᆫ져 我二千萬兄弟中에 意必有英竗奇絶之才가 將樹我獨立自由之基礎者ㅣ 不爲不多矣라 思見之久에 新年歡迎이 宜無大於此者ᄒᆞ니 意者今天에 其有好風便乎ᅟᅵᆫ져 忽有一紙가 來墜案頭어ᄂᆞᆯ 披讀一回ᄒᆞ니 辭氣激昴ᄒᆞ고 學力透明ᄒᆞ야 把住肯綮에 不煩枝蔓이라 有似乎宿儒之談矣로ᄃᆡ 而叩其實에 乃方年十四之幼沖婉孌也라 欣賞逾時에 未知爲誰氏 佳兒러니 聞之人에 乃皇城新聞社長 南宮勳氏之令胤也라 氏以雅望으로 爲社會上 一大指數人矣오 而其敎子令善이 又如此ᄒᆞ니 信乎人樂有賢父兄也로다 彼其幼而學之에 己造乎此ᄒᆞ니 迨夫壯而行之면 其進을 豈可量哉아 爲題一語於此者不獨爲新年歡迎이 無大於此也라 一以勸南宮艸兮之博學無方에 精益求精ᄒᆞ야 以需他日國家之用ᄒᆞ고 更願全國內一般幼年之觀感興起ᄒᆞ야 蒸蒸日進於文明之化ᄒᆞ야 使我大韓帝國으로 凌駕於六洲之上을 是頌是禱ᄒᆞ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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