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문철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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諺文綴字法[편집]

一、 總說[편집]

一、 朝鮮語讀本에採用할諺文綴字法은各學校를通하야此를同一케할事。

二、 用語는現代京城語를標準함。

三、 諺文綴字法은純粹한朝鮮語거나漢字音임을不問하고發音대로表記함을原則으로함。 但必要에依하야若干의例外를設함。

二、 各說[편집]

一、 純粹한朝鮮語거나漢字音임을勿論하고「ㆍ」는全部廢하고左例甲號와가티「ㅏ」로書함。

(例)

말(馬 ᄆᆞᆯ
사방(四方) ᄉᆞ방
배(腹) ᄇᆡ

二、 純粹한朝鮮語거나漢字音임을不問하고「댜・챠、 뎌・져、 됴・죠、 듀・쥬、 디」가「자・저・조・주・지」로發音되거나「탸・챠、 뎌・쳐、 툐・쵸、 튜・츄、 티」가「차・처・초・추・치」로發音되거나「샤・셔・쇼・슈」가「사・서・소・수」로發音될ᄯᅢ는表音的表記法을조차後者로一定하야左例甲號와가티書함。

(例)

절(寺)
적당(適當) 뎍당
좃소(好) 둇소
조사(調査) 됴사
짚(藁)
지방(地方) 디방
장관(長官) 쟝관
가저왓다(持來) 가져왓다
정분(情分) 졍분
조롱(嘲弄) 죠롱
중(僧)
주인(主人) 쥬인
황천(皇天) 황텬
촉루(髑髏) 툑루
착실(着實) 챡실
첫다(打) 쳣다
총주(塚主) 춍쥬
춘풍(春風) 츈풍
하사(爲) 하샤
관사(官舍) 관샤
섬긴다(仕) 셤긴다
하서서(爲) 하셔서
선악(善惡) 션악
소(牛)
수산(水産) 슈샨
대소(大小) 대쇼

三、 純粹한朝鮮語거나漢字音임을不問하고「뎨몌볘셰졔쳬켸톄폐」가「제메베세제체케테페」로發音되고「믜븨싀츼킈픠」가「미비시치키피」로ᄯᅩ는「ᄎᆔ」가「취」로發音될ᄯᅢ는表音的表記法을조차甲號와가티書함。

(例)

제일(第一) 뎨일
연메(連袂) 연몌
센다(老) 셴다
세금(稅金) 셰금
제조(製造) 졔조
체한다(滯) 쳬한다
케(層)
체조(體操) 톄조
페지(癈) 폐지
거미(蜘蛛) 거믜
비곤(憊困) 븨곤
나비(蝶) 나븨
시장(澌膓) 싀쟝
시르죽다(氣乏) 싀르죽다
치중병(輜重兵) 츼즁병
키(身長)
핀다(開化) 픤다
취미(趣味) ᄎᆔ미

四、 純粹한朝鮮語거나漢字音임을不問하고左記의甲號와가튼것은乙號처럼發音되나이는甲號와가티讀하야서自然乙號처럼發音되는것인고로甲號에準據하고ᄯᅡᆯ하終聲을變치안함。

(例)

갓모(笠帽) 간모
아홉말(九斗) 아홈말
국내(國內) 궁내
십만(十萬) 심만
산림(山林) 살림

五、 二語가合하야複合語를形成하고其間에促音現象을生할ᄯᅢ는如左히書함。

(1) 上語가中聲으로終할ᄯᅢ는上語의終聲으로「ㅅ」을附함。
(例)
동짓달(冬至月) 담뱃대(煙管) 못자리(苗代)
(2) 上語가終聲으로終할ᄯᅢ는다른말(語)과混同하기쉬운境遇에限하여中間에「ㅅ」을씀。
(例)
장ㅅ군(市場人) 장군(將軍)과混同하기쉬움。
문ㅅ자(文字) 문자(文字、熟語의뜻)와混同하기쉬움。
[附 記]
本文의境遇漢字로써쓸ᄯᅢ에는中間其他에「ㅅ」을쓰지안흠。

六、 發音의長短을表現할만한音符는左와가튼말에對하야이것을附하는것이便利하다고하겟지마는그數極히만흐며ᄯᅩ한長短어느便에屬하는가도ᄯᅩ한硏究를要하는것이적지안흠으로써이를附하지안는다。

(例)

長音
短音
長音
短音
長音
短音
모시고(侍) 以上長音
일(事)
교장(校長)
모시(苧) 以上短音
일긔(日記)
학교(學校)

七、 「나」行「라」行의漢字音은歷史的綴字法을쓰나中聲으로ᄭᅳᆺ나는音下에서는「나」行音이「라」行音으로變하고「라」行音이「나」行音으로變하는境遇는表音的表記法에ᄯᅡᆯ하甲號와가티씀。

(例)

(1) 회령(會寧) 회녕
야료(惹閙) 야뇨
(2) 의논(議論) 의론

八、 漢字音中習慣等에依하야音이省略되거나加하야지거나ᄯᅩ는他音으로變化되어發音되는것은表音的表記法에ᄯᅡᆯ하그대로씀。

(例)

(1) 십일(十日) 시월(十月)
목재(木材) 모과(木果)
(2) 철부(轍鮒) 붕어(鮒魚)
추향(趣向) 취미(趣味)
(3) 가택(家宅) 면장댁(面長宅)
동전(銅錢) 쇠천(小錢)
빙당(氷糖) 사탕(砂糖)

九、 純粹한朝鮮語에잇서서境遇에依하야「야냐、 여녀、 요뇨、 유뉴、 이니、 예녜」와가티두가지로發音하는것은表音的表記法에ᄶᅩ차그대로두가지로씀。但用言은「야、 여、 요、 유、 이、 예」로一定함。

(例)

이(齒) 압니(前齒)
여우(狐) 암녀우(雌狐)
윳(擲柶) 편늇(分隊擲柶)

但書의 例

일어낫다(起) 막일어낫다(方起)
잇는(有) 갓잇는방(有笠室)
얇다(薄) 좀얇다(稍薄)

[附記] 「요」(褥)는「새요、 솜요」와가티「요、 뇨」로發音되는以外에、 中聲의앞에서는「보료」(寶褥)와가티「료」로發音되는일이잇다。이러한境遇에잇서서도역시發音的表記法을ᄯᅡᆯ하그대로씀。

一〇、 動詞ᄯᅩ는形容詞의語尾에「음・암・엄」ᄯᅩ는「이・에」等의音을附해서名詞로轉成되는것中

(1)如左한것은甲號와가티씀。
(例)
이름(名) 일음
기름(油) 길음
사람(人) 살암
무덤(墓) 묻엄
그믐(晦) 금음
두루마기(周衣) 두루막이
마개(栓) 막애
(2)如左히原來의動詞는形容詞가單純히名詞化한外에그意義에잇서서何等變增減이업는것은甲號와가티씀。
(例)
웃음(笑) 우슴
울음(泣) 우름
죽음(死) 주금
설음(悲哀) 서름
길이(長) 기리
깊이(深) 기피
넓이(廣) 널비
풀이(解) 푸리
놀이(遊) 노리

一一、 擬聲語가語尾에「이」音을附해서名詞로轉成되는것은甲號와가티씀。

(例)

매아미(蟬) 매암이
꾀꼬리(鶯) 꾀꼴이
개고리(蛙) 개골이
기러기(雁) 기럭이
까치(鵲) 갗이

一二、 된시옷의記號는써・까・쯤과如히並書하고、 ᄡᅥ・ᄭᅡ・ᄶᅳᆷ等과如한書法을廢함。

一三、 終聲(바침)은從來使用되든ㄱㄴㄹㅁㅂㅅㅇㄼㄻㄺ以外에ㄷㅌㅈㅊㅍㄲㄳㄵㄾㄿㅄ을加함。 ᄯᅡᆯ하서如下한것은甲號를準據하야씀。

(例)

얻다(得) 얻어서 얻을 엇다 어더서 어들
밭(畑) 밭매기 밭치 밭에 밭은 밧매기 밧치 밧헤 밧흔
같다(似) 같아서 같은 갓다 갓하서 갓흔
붙다(附) 붙어서 붙을 붓다 붓허서 붓흘
낮(晝) 낮잠 낮이 낮에 낮은 낫잠 낫이 낫에 낫은
짖다(吠) 짖어서 짖을 짓다 지저서 지즐
숯(炭) 숯불 숯이 숯테 숯은 숫불 숫치 숫헤 숫츤
쫓다(追) 쫓아서 쫓을 쫏다 쫏차서 쫏츨
잎(葉) 잎사귀 잎이 잎에 잎은 입사귀 입히 입헤 입흔
깊다(深) 깊어서 깊을 깁다 깁허서 깁흘
나(齡) 낫살 나이 나에 나은 낳살 낳이 낳에 낳은
조타(好) 조와서 조을 좋다 좋와서 좋을
밖(外) 문밖집 밖이 밖에 밖은 문밧집 밧기 밧게 밧근
묶다(束) 묶어서 묶을 묵다 묵거서 묵글
넋(魂) 넋드리 넋이 넋에 넋은 넉드리 넉시 넉세 넉슨
앉다(坐) 앉아서 앉을 안다 안저서 안즐
만타(多) 만아서 만을 많다 많아서 많을
핥다(舐) 핥아서 핥을 할다 할타서 할틀
올타(正) 올어서 올을 옳다 옳어서 옳을
읊다(詠) 읊어서 읊을 읇다 읇허서 읇흘
값(價) 값본다 값이 값에 값은 갑본다 갑시 갑세 갑슨
[附記] 「업다」(無)는「업다、 업서서」라고쓰고「없다、 없어서」라고쓰지아니함。
備考 一、 右例에依하야察知할수잇슴과如히新許容의單終聲ㄷㅌㅈㅊㅍ은下에母音이來할境遇에그音이明瞭히發音되는일이從來使用되던單純聲과同하되單獨又는下에子音이來할境遇에는ㄷㅌㅈㅊ은ㅅ과同하고ㅍ은ㅂ과同樣의作用을하는것임。
二、 重終聲ㄲㄳㅄㄵㄾㄿ은下에母音이來할境遇에그音이明瞭히發音되는일이從來使用되던重終聲ㄺㄻㄼ과同하되單獨의境遇에는右半을分離시킨終聲과同樣의作用을하고子音의上에서는ㄲㄳㅄㄵㄾ은ㄱㄱㅂㄴㄹ과同一히右半을分離시킨單終聲과同樣의作用을하고ㄿ은ㅂ과同樣의作用을하는것임。
三、 前記五箇의單音聲及六箇의重終聲을새로許容한結果、 從來와그書法이異하게되語를擧하면大略左와如함。
ㄷ붙는것 믿(信) 받(受) 닫(閉) 묻(埋) 얻(得) 돋(日月昇、 萌出) 쏟(注、 溢) 걷(收) 굳(堅) 곧(直) 벋(延) 뻗(伸)
ㅌ붙는것 밭(田) 뭍(陸) 볕(日光) 밑(底) 팥(小豆) 겉(表) 끝(端) 맡(任、 嗅) 뱉(吐) 같(如、 似) 붙(附) 흩(散) 얕(淺) 짙(濃)
ㅈ붙는것 낮(晝) 궂(惡) 젖(濕) 찾(探、 尋) 맞(中、 迎) 빚(釀) 꽂(揷) 맺(結) 낮(低) 짖(吠) 꾸짖(叱) 부르짖(叫) 잊(忘) 늦(晩) 잦(頻)
ㅊ붙는것 숯(炭) 빛(光) 낯(顔) 꽃(花) 쫓(追) 좇(從) 몇(幾)
ㅍ붙는것 잎(葉) 무릎(膝) 숲(藪) 옆(側) 앞(前) 섶(薪) 짚(藁) 깊(深) 짚(仗) 갚(報) 덮(盖) 엎(覆) 높(高) 動詞下의고싶(欲爲)
ㄲ붙는것 밖(外) 닦(磨、 修) 꺾(折) 깎(削) 섞(混) 솎(間拔) 볶(炒) 엮(編) 묶(束) 낚(釣) 겪(經歷)
ㄳ붙는것 넋(魂) 삯(賃) 몫(分項)
ㄵ붙는것 앉(坐) 얹(上置) 끼얹(撤揮)
ㄾ붙는것 핥(舐) 훑(扱取)
ㄿ붙는것 읊(詠)
ㅄ붙는것 값(價)

一四、 助詞는그위의語와語幹을區別해서씀을原則으로함。

(例)

사람이(人) 사람은 사람을
넋이(魂) 넋은 넋을

一五、 助詞이、 助動詞인데、 이오、 입니다等은終聲ㅌ로終하는體言下에서는表音的表記法을從하야치、 친데、 치오、 칩니다等으로씀。

(例)

밭(田) 밭치 밭친데 밭치오 밭칩니다
끝(端) 끝치 끝친데 끝치오 끝칩니다

一六、 助詞에・에서・에는等은終聲ㅊ로終하는體言의下에서는表音的表記法을從하야테・테서・테는等으로씀。

(例)

숯(炭) 숯테 숯테서 숯테는
빛(色) 빛테 빛테서 빛테는

一七、 助詞고・게助動詞다・겟다・지等은上에오는語의種類를ᄯᅡᆯ하코・케・타・켓다・치等으로書함。

(例)

조타(善) 조코 조케 조켓다 조치
만타(多) 만코 만케 만켓다 만치

一八、 다음과가튼境遇의이오・이요・시오・시요・지오・지요等두가지書法이잇는것은全部이오・시오・지오로一定하야甲號와가티씀。

(例)

사람이오(人耶、 人也) 사람이요
선생님이시오(先生主耶、 先生主也) 선생님이시요
책이지오(册矣) 책이지요
가시오(往耶、 往) 가시요
먹지오(食矣) 먹지요

一九、 終聲으로ᄭᅳᆺ나는用言의活用部는語幹과區別해서씀을本則으로함。

(例)

먹으오(食) 먹엇소
검으오(黑) 검어서
얻은돈(得錢) 얻어서(得)
깊은물(深水) 깊어서(深)
핥으오(舐) 핥앗소

二〇、 中聲으로ᄭᅳᆺ나는用言의活用部는表音的表記法을從하야如左히씀。

(例)

두다(置) 두어서 두엇소
주다(與) 주어서 주엇소
되다(成) 되여서 되엿소
지다(負) 저서 젓소
그리다(畵) 그려서 그렷소
크다(大) 커서 컷소
고프다(感飢) 고파서 고팟소
흐르다(流) 흘러서 흘럿소
마르다(乾) 말라서 말랏소
다르다(異) 달라서 달랏소
치르다(報) 치러서 치럿소
이르다(至) 이르러서 이르럿소
푸르다(靑) 푸르러서 푸르럿소

二一、 用言의終聲이境遇에依하야省略되거나ᄯᅩ는他終聲으로變하거나或은母音으로變하는境遇에는表音的表記法을ᄯᅡᆯ하如左히씀。

(例)

(1) 놀다(遊) 노오 노지마라 놀앗소 놀고
울다(泣) 우오 우지마라 울엇소 울고
잇다(繫) 이으오 잇지마라 이엿소 잇고
(2) 뭇다(問) 뭇소 뭇지마라 물엇소 뭇고
듯다(聞) 듯소 듯지마라 들엇소 듯고
(3) 덥다(暑) 덥소 덥지안소 더웟소 더운
아름답다(美) 아름답소 아름답지안소 아름다웟소 아름다운

二二、 如左한用言의下에助動詞소가올ᄯᅢ는表音的表記法을ᄯᅡᆯ하終聲ㅅ를語幹에附함。

(例)

그러타(然) 그럿소
조타(好) 좃소
싸다(積) 쌋소

二三、 如左한用言은甲號대로씀。

바침(終聲) 밧침
부치다(貼附) 붓치다
바치다(貢) 밧치다
구치다(使固) 굿치다

二四、 히又는이를附해서副詞를作하는것中

(1) 主要한語가漢語일ᄯᅢ는히를附함。

(例)

大端히 閒暇히 安寧히 急히

(2) 主要한語가純粹한朝鮮語일ᄯᅢ는發音의如何를ᄯᅡᆯ하히又는이를附함。

(例)

가득히(充滿) 작히(小、 如干)
넉넉히(充分) 불상히(不祥)
만이(多) 가만이(陰、 暗)
나란이(整齊) 깊이(深)

二五、 假名을諺文으로表記하는法은如左함。

 
カア キイ クウ ケイ コウ 가ー 기ー 구ー 게ー 고ー
サア シイ スウ セイ ソウ 사ー 시ー 수ー 세ー 소ー

(以下此에準함)

附記[편집]

一、 子音의呼稱法은左와如히定함。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읏

二、 諺文反切은從來대로書하고、 다行라行사行자行차行타行도다正音대로讀하게함。 但(ㆍ)는ㅏ와同樣하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