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대제금가(大提琴家) 「하이떼츠」가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독주회를 열던 날, 음악회장은 초만원의 대성황이 되어, 청중은 사람에 취해서 상기(上氣)가 되고 마렀읍니다. 청중의 한 사람인 모(某) 대제금가(大提琴家)는 동행했던 대양금가(大洋琴家) 「꼬드쁘스키-」를 보고,
『오늘은 꽤 더운데』
하고 말하니까, 「꼬드쁘스키-」는 냉연히 하는 말이,
『빠이올린이스트에게는 더운날일런지도 모르지마는 피아니스트에게는 조금도 더울 것이 없어』
하고, 시치미를 떼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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