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합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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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 |
2002.08.12~14, 서울-신라호텔 | 2002년 8월 14일 수요일 |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2002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6.15 남북 공동선언을 확고히 이행해 나갈 의지를 확인하였으며, 4.5 공동보도문[1]과 그밖의 상호 관심사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대책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 1. 남과 북은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 여기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문제, 개성공단 건설문제, 임진강 수해방지문제와 그밖의 경제협력문제들에 대해 협의하기로 한다. 경의선 및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공사와 관련하여 남북이 동시에 병행시켜 착공하기로 하되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여 날짜를 최종 확정하기로 한다.
- 2. 남과 북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군사적 보장조치를 시급히 취하며, 쌍방 군사당국자간 회담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기로 한다.
- 3. 남과 북은 안변청년발전소 임남댐 공동조사를 위한 관계 실무자들의 접촉을 9월 중순에 금강산에서 갖기로 한다.
- 4. 남과 북은 제5차 이산가족 상봉을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진행한다.
- 상봉단의 규모와 상봉절차는 제4차 이산가족 상봉의 관례에 따르며 구체적인 문제는 판문점을 통해 협의한다. 아울러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쌍방 적십자단체의 책임자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4차 남북적십자회담을 9월 4일부터 6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하며 이 때 면회소 설치·운영 문제 등을 협의한다.
- 5. 남과 북은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당국회담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한다.
- 6. 남과 북은 북측의 제14회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참가와 백두산 성화 운반 등 제반 실무적 문제들과 관련하여 8월 17일부터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조선올림픽위원회간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한다.
- 7. 남과 북은 남북축구경기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
- 8. 남과 북은 태권도 시범단 교환을 추진하기로 하며 남측 시범단이 9월 중순에 평양을, 북측 시범단이 10월 하순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고 관계 단체들간의 실무적 협의를 주선하기로 한다.
- 9. 북측 경제시찰단이 10월 하순에 남측 지역을 방문한다.
- 10. 남과 북은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한다.
2002년 8월 14일
서 울
참 조
[편집]- ↑ 임동원특사 방문 공동보도문, 2002-04-05,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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