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혁명군 1937년 6월 1일 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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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6월1일

간악무쌍한 강도 일본제국주의는 조선을 강점하고 20여 년동안 총독정치라는 식민지통치로써 조선동포들을 유린학살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조선동포들은놈들에게 피와땀으로된 재산을 모조리 약달당하고 비참한 식민지노예의 생환을 하게 되었다.뿐만 아니라놈들은우리 민족을 제2차대전의“선봉대'로 하여 중국을 침략하는 전쟁의 도구로 내몰고 있다. 우리 조선민족은 생사존망의 위기에 봉착했다. 우리들은 자기 민족의 출로를 개척하고 자기 살길을 타개하며 일본제국주의를타도하고 조국을광복하기 위해 싸우는 조선인민혁명군이다.우리들이 6~7년간만주광야에서 필사적 투징으로 일본제국주의약탈자들에게 치명적 타격을 준것은 세인이 다인정할 바이다. 본군은 조선에 있는 애국지사와열현적인 본군용사들의 강력한 단결에 기초하여 조선민족의 피를 말아 배를 불리는 흡헐귀 조선총독부와 직접 싸울 목적으로 두만강과 압록강을 건너 함남북 일대에 원정하게 되었다. 가련한 조선동포형제들! 속히 출동하여 반일민족통일전선에 단결해 각종투쟁으로써 본군의 유격전쟁에 호응하라! 하루속히 일제통치를 분쇄하고 진정한 조선인민의 정부를 수립하는데 매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