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문화는 세계 문화의 일륜

요즘 지성의 해설과 지성의 옹호의 논책에 이 ᄯᅡᆼ의 만흔 논객이 동원여 잇다고 하지만은 그 지성이란 한 개 심리적 경향은 휴맨니즘이 성하게 문제된 다음에 온 문제이고 그것이 이ᄯᅡᆼ에 소개된 것은 구라파(歐羅巴)에서 문화옹호회의가 잇슨 후 최재서(崔載瑞)씨가 그것을 설명하고 주창한 다음 김오성(金午星)씨와 서인식(徐寅植)씨가 다갓치 문제를 취급한 줄로 믿는데 주로 문학에 잇서서 이것을 말한 이는 최씨엿고 철학과 지성을 운운한 분이 그 다음 두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조선문화의 전통 속에는 지성을 가저보지 못햇다고 하는데 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가령 구라파의 교양이 우리네 교양과 다르다는 그 이유를 루넷상스에서 지적한다면 우리네의 교양은 루넷상스와 가튼 크다란 산업문화의 대과도기를 경과하지 못햇다는 것일 겝니다. 그러나 우리도 엇던 형식이 되엿든지 문화를 가지고 왓고 ᄯᅩ 그것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이 마음은 변할리 업슬 것이리다. 그런데 이것이 요즘이라고 간단히 말은 해도 그것은 문화옹호회의 뒤에 사회적 표면에 논의된 것이며 문화가 위기에 절박된 ᄭᅡ닭인 것은 틀님이 업스나 그것의 과잉으로 구라파 문화가 혼란된 것은 안이리라. 그것은 한개의 ᄯᅡᆫ 이유입니다. 맛쉬 • 아—놀드의 말에 ᄯᅡ르면 교양의 근원이란 것은 한 개 완성에의 지향이라고 하엿스니 우리의 정신문화의 전통 속에 엇더한 형식이엿든지 이런 것이 잇섯고 서구와 동양사상을 애써 구별하려고 해보아도 지금의 우리 머리속은 순수한 동양적이란 것은 잇슬 수 업다는 것은 여기서 별 말할 필요조차 업슴으로 지성문제는 유구한 우리 정신문화의 전통속에 그 기초가 잇섯고 우리가 흡수한 새 정신의 세련이 잇는 만큼 당연히 문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루넷상스를 경과한 구주문화도 인제는 벌서 구주만의 문화는 아닌 것이며 그들의 정신의 위기도 그들만의 위기라고는 생각해지지 안는 ᄭᅡ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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