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노는 흰 물결이 일고 또 잦는 붉은 풀이 자라는 바다는 어디 고기잡이꾼들이 배위에 앉아 사랑노래 부르는 바다는 어디 파랗게 조히 물든 남빛 하늘에 저녁놀 스러지는 바다는 어디 곳없이 떠다니는 늙은 물새가 떼를 지어 좇이는 바다는 어디 건너서서 저편은 딴나라이라 가고싶은 그립은 바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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