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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東國歷史 제2책.djvu/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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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ᄒᆞ니日本이報稱ᄒᆞ되貴國을侵犯ᄒᆞᄂᆞᆫ者ᄂᆞᆫ我西海道의九州頑民이라本國이바야흐로遣將征討ᄒᆞ야海寇ᄅᆞᆯ禁戢ᄒᆞ리라ᄒᆞ더니其後에賊이오히려寇掠이不已ᄒᆞ거ᄂᆞᆯᄯᅩ鄭夢周ᄅᆞᆯ遣ᄒᆞ야交隣利害ᄅᆞᆯ極陳ᄒᆞ니日人이敬服ᄒᆞ더니至是ᄒᆞ야了俊이信弘으로ᄒᆞ여곰軍士ᄅᆞᆯ率ᄒᆞ고賊黨을來捕ᄒᆞᆯᄉᆡ屢次爭鬪ᄒᆞ다가信弘이引兵歸國ᄒᆞ고翌年夏五月에日本이다시朴居士等을遣ᄒᆞ야海寇ᄅᆞᆯ來討ᄒᆞ더라○禑-南京漢陽에出獵ᄒᆞ다時에禑-淫荒無度ᄒᆞ야聲色游畋으로ᄡᅥ爲事ᄒᆞ더라
六年明太祖洪武十三年○日皇後龜山八年○西歷紀元後一千三百八十年이라春正月에太后洪氏-崩ᄒᆞ니壽가八十三이라后-賢行이有ᄒᆞ더니臨歿에禑ᄅᆞᆯ戒ᄒᆞ야大臣을咨訪ᄒᆞ고游觀을勿事ᄒᆞ라ᄒᆞ더라○秋八月에禑-城南에出獵ᄒᆞᆯᄉᆡ禾稼ᄅᆞᆯ蹂踐ᄒᆞ고ᄯᅩ羣少로더브러閭巷에驅馳ᄒᆞ야人家鷄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