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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東國歷史 제2책.djvu/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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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年明太祖洪武十五年○日皇後龜山十年○西歷紀元後一千三百八十二年이라春二月에禑-南郊에出獵ᄒᆞ거ᄂᆞᆯ崔瑩이泣諫曰忠惠王은好色ᄒᆞ되반다시夜로ᄡᅧᄒᆞ고忠肅王은好游ᄒᆞ되다時ᄅᆞᆯ失치아니ᄒᆞ야民怨이無ᄒᆞ더니今에主上은游戱가無度ᄒᆞ야墮馬傷軆ᄒᆞ거ᄂᆞᆯ臣이宰相에備位ᄒᆞ야匡救치못ᄒᆞ니何面目으로見人乎잇가ᄒᆞᆫᄃᆡ禑-不悛ᄒᆞ더라○日賊이竹嶺在今豐基丹陽地을踰ᄒᆞ야丹陽을寇ᄒᆞ거ᄂᆞᆯ元帥邊安烈이韓邦彦으로더브러擊敗ᄒᆞ다○秋九月에禑-漢陽에遷都ᄒᆞ다先是에書雲觀이言ᄒᆞ되變恠가屢見ᄒᆞ니請컨ᄃᆡ遷都避災ᄒᆞᄌᆞᄒᆞ더니至是에崔瑩이ᄯᅩ言ᄒᆞ거ᄂᆞᆯ이에遷都ᄒᆞ고侍中李子松으로ᄒᆞ여곰開京을留守ᄒᆞ다○趙浚으로ᄡᅥ慶尙道軆覆使ᄅᆞᆯ拜ᄒᆞ다時에日寇가嶺南에充斥ᄒᆞ야人民이다逃竄ᄒᆞ거ᄂᆞᆯ崔瑩이浚을薦擧ᄒᆞ니浚이至ᄒᆞ야都巡問使李居仁의玩寇ᄒᆞᆫ罪ᄅᆞᆯ責ᄒᆞ고兵馬使兪益桓을斬ᄒᆞ니諸將이다股慄力戰ᄒᆞ야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