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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東國歷史 제2책.djvu/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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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李兆年이致仕ᄒᆞ다時에王이淫縱이日甚ᄒᆞᆯᄉᆡ松崗에步出ᄒᆞ야雀을彈ᄒᆞ거ᄂᆞᆯ兆年이跪諫ᄒᆞᆫᄃᆡ王이不聽ᄒᆞᄂᆞᆫ지라兆年이歎曰君惡을匡救치못ᄒᆞ니事君ᄒᆞᄂᆞᆫ道가아니라ᄒᆞ고明日에匹馬還鄕ᄒᆞ다○成均祭酒禹倬이卒ᄒᆞ다倬은丹山人今丹陽이라經史ᄅᆞᆯ通ᄒᆞ며易學이深奧ᄒᆞ고忠宣의게上書極諫ᄒᆞᆫ後에禮安縣에退老ᄒᆞ거ᄂᆞᆯ忠肅王이其忠義ᄅᆞᆯ嘉ᄒᆞ야再召ᄒᆞ되不起ᄒᆞ더라
四年元順帝至正三年○日皇後村上五年○西歷紀元後一千三百四十三年이라春三月에王이東郊에幸ᄒᆞ야彈丸으로ᄡᅥ人을射ᄒᆞ니行路가다避走ᄒᆞ더라○夏五月에星山君李兆年이卒ᄒᆞ다兆年이自少力學ᄒᆞ고밋立朝ᄒᆞᄆᆡ堅確敢言ᄒᆞ야ᄆᆡ양王을入見ᄒᆞ면王이其履聲을聞ᄒᆞ고必曰兆年이來ᄒᆞᆫ다ᄒᆞ고左右ᄅᆞᆯ屛ᄒᆞ고整容以竢ᄒᆞ니其見憚이如此러라諡曰文烈이라ᄒᆞ다○冬十一月에元이王의狂虐이愈甚ᄒᆞᆷ을見ᄒᆞ고王을執去ᄒᆞ야揭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