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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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슬거시오 ᄉᆞ즁구ᄉᆡᆼ도 될이니 의심치말고 텬연을 어기지말ᄂᆞ 만일 ᄒᆞᆫᄯᆡ 혐의로 길시를 허송ᄒᆞ면 긔회를 다시엇기 어려우리니 ᄌᆡ삼ᄉᆡᆼ각ᄒᆞ고 노신이 일장희ᄉᆞᄒᆞ미 아니라 텬명을 봉ᄒᆡᆼᄒᆞ미니 리션군과 낭ᄌᆞ 다 ᄉᆡᆼ면목이여늘 무슨 거간ᄒᆞᄂᆞᆫ일이 잇시리오 츈낭이 쳥파의 ᄂᆡ심에 혜오ᄃᆡ 이곳즌 졍녕ᄒᆞᆫ 션경이 요 노고말ᄉᆞᆷ이 명명이 가라치니 텬졍가연인가ᄒᆞ되 다만 소져의 쳘셕심장은 아시로붓터 일호구ᄎᆞᄒᆞ미 업셔스니 슌슈치 아니ᄒᆞᆯ지라 엇지면 조흘고 ᄆᆡᆨᄆᆡᆨ히 안져 ᄃᆡ답지못ᄒᆞ고 ᄎᆞ야의 츈낭이 소져ᄭᅴ고왈 명되긔혐ᄒᆞ여 상공을 니별ᄒᆞ고 졀역의 들어오ᄆᆡ 고국의 ᄉᆡᆼ환ᄒᆞ기 망연ᄒᆞ고 노고의말ᄉᆞᆷ이 분명 연분을 ᄎᆞᄌᆞ쥬미오니 셩친ᄒᆞ오면 이일을 인연ᄒᆞ여 고국의 도라가 상공과 부인을 뵈오면 엇지 질겁지아니리가 노고의말을 허황이 아지말으시고 길시를 일치말미 합당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소졔 작ᄉᆡᆨ왈 네 일시 요언을듯고 일신명졀을 도라보지 아니ᄒᆞ니 무식ᄑᆡ리ᄒᆞᆫ말이 이예 밋치ᄂᆞᆫ뇨 ᄂᆡ 쥬의잇ᄂᆞ니 무례ᄒᆞᆫ말 다시말ᄂᆞᄒᆞ고 ᄉᆞ긔 ᄆᆡ녈ᄒᆞ거늘 츈낭이 울며왈 ᄃᆡ슌은 ᄃᆡ효ᄉᆞᄃᆡ 부모ᄭᅴ 고치아니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