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62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옹을 뵈ᄋᆞᆸ고왈 길이 상좌ᄒᆞ오ᄂᆞ 다시오기를 당부ᄒᆞ시ᄆᆡ 왓ᄂᆞ이다 한옹이 ᄃᆡ희ᄒᆞ여문왈 금번 과장의 득실이 엇더ᄒᆞ뇨 ᄃᆡ왈 ᄯᅳᆺ과갓치 못ᄒᆞᆫᄒᆡᆼᄉᆡᆨ을 보소셔 한옹이 이윽히 보다가 우셔왈 그ᄃᆡ 미간에 귀ᄒᆞᆫ긔운이 은은ᄒᆞ니 나는 속이지 못ᄒᆞ리라 연이ᄂᆞ 알아 무엇ᄒᆞ리요 못ᄂᆡ 사랑ᄒᆞ여 슈일을 말유ᄒᆞ더니 한림이 가기를 고ᄒᆞ거ᄂᆞᆯ 한옹부뷔 심히 창연ᄒᆞ여 다시오기를 당부ᄒᆞ더라 문득 시비 고ᄒᆞ야갈ᄋᆞᄃᆡ 금번 장원급졔로 황ᄒᆡ도 어ᄉᆞᄂᆞᆫ 장ᄒᆡ룡이라 ᄒᆞ더이다 어ᄉᆡ ᄭᅮ지져왈 강능 츄월도 동명이 잇거든 장원한림도 동명이 업시리요 ᄒᆞ고 긔 늘근아젼들이 슐을 취토록 마시고 우리 요ᄉᆡ들으니 어ᄉᆞ ᄉᆡ로 나ᄂᆞᆫᄃᆡ 운남도 도젹의 ᄌᆞ식으로 파가ᄒᆞ여 도로혀 그 도적을 잡ᄂᆞᆫ다ᄒᆞ니 셰상일도 가소롭데 포졍문밧 엄도령은 졈슐이 귀신갓트니 거긔가 졈이ᄂᆞ 쳐보셰 우리혹시 죄ᄂᆞ업슬가 ᄒᆞ고 모다 가거날 어ᄉᆡ 뒤를ᄯᅡ라가니 ᄒᆞᆫ곳에 이르러 엄도령을 부른ᄃᆡ 걸인ᄒᆞᄂᆞ이 나와아 ᄒᆞᆫ손에 살통을 들고 ᄒᆞᆫ손의 소반을가져 슈문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