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경부철도가.pd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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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분을디난후, 다시ᄯᅥ나서

한턈가니부(釜)산(山)딘(鎭), 거긔로구나

우리나라수(水)군(軍)이, 잇슬ᄯᅢ에는

툐(哨)선(船)두어요(要)해(害)텨(處), 방비하더니

해외도뎍엿봄이, ᄭᅳ니엿난디

남의힘을빌어서, 방비하난디

해(海)방(防)함(艦)한텩업시, 발여두엇고

잇난것은외국긔, 날닌배로다

○通度寺는我國에第一가난大刹이니梁山郡에셔北으로四十里되는鷲棲山下에잇스니境內가幽寂하고, ᄯᅩ峰巒이斷續, 巖石이奇異하고樹林欝蒼, 泉溪가淸冽하야景致의佳麗함이實노別天地와갓흐니, 大雄殿後에난唐三藏이天笠에셔得來한佛骨과밋舍利를埋하얏나니라

수(數)백(百)년(年)뎐(前)예부터, 일인사던곳

풍(豐)신(臣)수(秀)길(吉)군사가, 드러올ᄯᅢ에

부산으로파(派)견(遣)한, 소(小)서(西)행(行)댱(長)의

혈(血)뎐(戰)하던옛뎐(戰)댱(場), 여긔잇더라

범(梵)어(魚)사(寺)란대(大)턀(刹)이, 예서오(五)십(十)리(里)

신(新)라(羅)흥(興)덕(德)왕(王)ᄯᅢ(時)에, 왜(倭)구(寇)십(十)만(萬)을

의(義)상(湘)이란승(僧)댱(將)이, 물니팀으로

그뎡성을갑흐려, 세움이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