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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젹막긔한지
芳心寂寞寄寒枝
곳다온 ᄆᆞᄋᆞᆷ은 젹막히 ᄎᆞᆫ 가지의 븟텨시니
구곡문ᄂᆡᄉᆞ념미
舊曲聞來似斂媚
녯 곡됴ᄅᆞᆯ 드ᄅᆞ매 눈섭을 념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ᄋᆡ원ᄇᆡ회수블어
哀怨徘徊愁不語
ᄋᆡ원히 두로 건니며 근심ᄒᆞ고 말을 아니ᄒᆞ니
흡ᄉᆞ초텽초가시
恰似初聽楚歌時
마치 처음으로 촛나라 노래 드ᄅᆞᆯ 적 ᄀᆞᆺ도다
도도셔슈뉴금고
滔滔逝水流今古
도도히 가ᄂᆞᆫ 믈은 금고에 흘러시나
한초흥망냥구토
漢楚興亡兩丘土
한과 초의 흥망은 두 언덕 흙이로다
당년유ᄉᆞ구셩공
當年遺事久成空
당년의 기틴 일이 오라매 쇽졀업시 되여시니
강개준젼위슈무
慷慨樽前爲誰舞
강개히 술준 압ᄒᆡ셔 누ᄅᆞᆯ 위ᄒᆞ야 춤추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