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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고문진보언해 권7.djvu/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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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도ᄉᆞᄂᆡ샹방

玄都道士來相訪

현도 도ᄉᆡ와 서ᄅᆞ ᄎᆞᆺᄂᆞᆫᄯᅩ다

악발호ᄋᆞ연입호

握髮呼兒延入戶

마리털을 잡고 아ᄒᆡᄅᆞᆯ 블러 마자 지게예 드리니

슈뎨신화쳥숑쟝

手提新畵靑松障

손의 새로 프른 솔 그린 족ᄌᆞᄅᆞᆯ 가졋도다

쟝ᄌᆞ숑님졍묘명

障子松林靜杳冥

족ᄌᆞ의 솔 수플이 괴요ᄒᆞ고 아ᄃᆞᆨᄒᆞ니

빙헌홀약무단쳥

憑軒忽若無丹靑

난간 의지혀매 믄득 단쳥이 업ᄉᆞᆫ ᄃᆞᆺᄒᆞ도다

음애각승상셜간

陰崖却承霜雪榦

그늘진 뫼 기ᄉᆞᆰ의 믄득 서리와 눈 마ᄌᆞᆫ 줄기ᄅᆞᆯ 니엇고

언개반주규뇽형

偃蓋反走虯龍形

누은 개ᄂᆞᆫ 두로혀 규룡 형상으로 ᄃᆞᆺᄂᆞᆫᄯᅩ다

노부평ᄉᆡᆼ호긔고

老夫平生好奇古

노뷔 평ᄉᆡᆼ의 긔특고 녜로 온 거ᄉᆞᆯ 됴히 너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