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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곽해룡전 (신구서림, 1917).djv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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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ᆞᆸ더니 졀이퇴락ᄒᆞ와 부쳬풍우를 면치못ᄒᆞ와 즁슈코ᄌᆞᄒᆞ오되 ᄌᆡ력이 부족ᄒᆞ와 상공ᄃᆡᆨ에 왓ᄉᆞ오니 시쥬ᄒᆞ옵소셔ᄒᆞ고 권션을 올니거늘 승상이 속으로혜오되 ᄂᆡᄌᆡ물이만흐나 젼ᄒᆞᆯ곳이 업스니 찰아리 불젼에 시쥬ᄒᆞ여 후길이나 닷그리라ᄒᆞ고 황금일쳔양을 쥬며왈 ᄃᆡᄉᆞ는 부쳬의졔ᄌᆞ라 불젼에 발원ᄒᆞ여 혹 ᄌᆞ식이나 졈지ᄒᆞ여 주쇼셔ᄒᆞ며 ᄇᆡᆨ슈에 눈물을흘니거늘 노승이 불상이녁여왈 지셩이면 감텬이라 ᄒᆞ오나 셰존게 발원ᄒᆞ여 보ᄉᆞ이다ᄒᆞ며 하직ᄒᆞ고 셤아ᄅᆡᄂᆡ려 두어거름에 간곳이업거늘 공이 그졔야붓쳬쥴알고 공즁을 향ᄒᆞ여 ᄉᆞ례ᄒᆞ고 즉시 ᄂᆡ당에드러가 부인더러 노승에 ᄒᆞ던말을 이르고 셔로 위로ᄒᆞ더니 홀연 몸이 곤ᄒᆞ여 셔안을 의지ᄒᆞ엿더니 비몽ᄉᆞ몽간에 한동ᄌᆡ 쳥의를입고 드러와 졀ᄒᆞ여가로ᄃᆡ 쇼ᄌᆞ는 남ᄒᆡ룡ᄌᆞ옵더니 부왕을 뫼시고 텬궁에 갓ᄉᆞᆸ다가셔방금셩 차자ᄐᆡᄇᆡᆨ으로더부러 ᄇᆡᆨ학승부을 닷토다가 상졔노ᄒᆞᄉᆞ ᄐᆡᄇᆡᆨ은 젹거ᄒᆞ고 쇼ᄌᆞ는 인간에 ᄂᆡ치시ᄆᆡ 갈바를몰나 쥬졔ᄒᆞ옵더니 맛ᄎᆞᆷ 남ᄒᆡ즁님ᄉᆞ 관음보살이 이리로 지시ᄒᆞ시기로 왓ᄉᆞ오니 어엿비 녁이쇼셔ᄒᆞ고 압ᄒᆡ안기거늘 놀나 ᄭᆡ다르니 남가일몽이라 졍신을 차리고 도라보니 부인이 ᄯᅩᄒᆞᆫ 죠을거늘 부인을 ᄭᆡ와 ᄭᅮᆷ말ᄉᆞᆷ을 셜파ᄒᆞ니 부인이 ᄯᅩᄒᆞᆫ가로되 쳡도앗가 일몽을 엇ᄉᆞ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