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할 수가 없습니다.
◯서용길 의원 그럼 넘어갔단 말이야요? 뒤에서 잘 듣지 못하므로 물어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장 이승만 헌법기초위원 그 문제에서만 대해서 말씀하시요.
◯조영규 의원 전형위원 10인은 연기무기명투표해서 이 자리에서 작정하기를 동의합니다.
◯정광호 의원 재청합니다.
◯의장 이승만 동의가 성립되였습니다. 동의에 대해서 말씀하시요.
◯김준연 의원 전형위원에 대해서 의장에게 부기하겠습니다.
◯의장 이승만 이 문제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하시요.
◯진헌식 의원 동의가 성안됐다고 보므로 전형위원 열 사람 뽑는 것은 각 도별로 해서 그 도에서 한 사람식 전형위원 선출하기로 개의합니다.
◯이진수 의원 재청합니다.
◯윤치영 의원 각 도에서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반대입니다. 그러한 정신을 갖는다는 것은 반대입니다. 왜, 우리 정신이 모순돼요. 우리를 투표해서 여기에 나가게 한 근본정신이 도별이나 지방별이나 어떤 당파별이 없습니다. 여기에 인물본위로 우리가 적당하게 한다면 그것으로 뽑는 것이 옳지 그것을 어떤 도로 뽑는 것은 불가한 줄로 생각합니다. 재개의합니다.
◯진헌식 의원 저가 개의한 사람으로서 개의에 대해서 말씀하겠습니다. 전형위원 열 사람 뽑는 것을 인물본위로 하자고 했지마는 한 사람이 45인을 뽑는 것은 오히려 인물본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해서 각 도에서 나온 의원이 그 도에서 뽑으면 적절한 인물이 나올 줄로 생각하고 각 도로 뽑자는 것을 개의한 것입니다.
◯박해극 의원 물론 인물본위로 하는 것이 합당한 것은 누구라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물본위로 하기 때문에 각 도에서 각 도별로 해서 대표를 뽑아야 전선적(全鮮的)으로 인물을 뽑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위원 10인을 어느 한 분이 독자적으로 지정한다면 충분히 전선적 인물이 안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고로 매 도에 한 분이나 두 분을 지정해서 그분이 그 도의 인물을 추천해서 보내야 오히려 인물본위가 되고 또 정정당당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한 분이 이 열 사람을 뽑는다는 것을 절대로 반대합니다.
◯정해준 의원 개의와 동의가 성립되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도별제로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적어도 우리가 민의를 대표하니만치 인물본위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물을 요구하는 문제입니다. 도별제로 하자고 하는 것은 그 이유가 나변에 있는 것을 알어야 됩니다. 또 도별로 하자는 그러한 예는 세계 각국에도 없는 예라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조헌영 의원 이 전형위원 선거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도별도 이유가 있을 줄 압니다. 그것은 우리가 각 방면에서 모였기 때문에 또 의원이 자벽하라고 하는데도 이유가 있는 줄 압니다.
◯김동준 의원 전형의원 뽑는 데 대해서 도별로 매 도에서 하나식 이제 말씀하신 말씀과 마찬가지로 제주도에서는 한 분밖에 없고 어떤 도에서는 서른 분 이렇게 계신 데 매 도에 한 분식이라면 대단히 공평을 기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인 나열을 해가지고 사사오입해서 한 분식을 뽑는다고 하면 9명이 나오고 제주도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는 떨어진 도이기 때문에 특별히 한 분을 더 한다고 하면 꼭 열 분 되는 계산입니다. 우리는 각 군내의 인물을 대표해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