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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국회회의록 6대 58회 14차 국회본회의 (한글 텍스트화).pd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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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면 저는 이 자리에서 즉석에서 개의(改議) 동의를 외람히 하겠읍니다.
어떻습니까? 의장께서는 의장단과 공화당의 총무단과 민중당의 총무단과 다시 회합을 하셔서 의장단은 무소속의 의견을 대표해서 한번 다시 비율문제를 논의하실 아량이 있으신지 그것을 답변해 주세요.
만약에…… 지금 의장의 의사를 들으러 가셨읍니다마는 그 시간에…… 만약에 그것조차도 허용을 하시지 않는다고 할 것 같으면 본의가 아닙니다마는 저는 이 자리에서 개의 동의를 하겠읍니다. 통과되고 안 되고 하는 것은 여러분의 아량에 맡기겠읍니다.
비율을 반드시 여당 여섯 분 가운데에 저는 그랬어요. 민중당 네 분 대표 가운데에 한 사람을 할애를 해서 무소속에 주시오 하는 것은…… 민중당으로서도 네 사람밖에 안 되는 수 가운데에서 한 사람 할애하는 것은 아무리 정치적인 배려라 하더라도 좀 무리가 아니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서 여당총무단들에게 여섯 분 가운데 한 사람을 양보한다 하더라도 다섯 분이 되니 다섯 분만 내시고 한 사람을 무소속에 할애를 해 주시오 이것도 호소를 해 보았읍니다.
하나 역시 의원총회의 결의를 얻어야 될 것이고 여러 가지 수속절차가…… 사정도 있는 모양이고…… 그것도 안 됩니다. 그것은 그렇게 되지도 않고 그냥 원안대로 6 대 4로 이렇게 나와 있는데 만일 그렇게 된다고 할 것 같으면……
저는 여당의 대표 여섯 분 가운데 저는 한 분 할애하라는 것도 제가 무리하게 요구하고 싶지도 않고 민중당의 네 분 가운데 한 사람을 할애하라고 무리하게 요구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저는 이런 새로운 안으로서 개의를 해 볼까 합니다.
특별위원회 구성은 11인으로 하되 공화당에서 여섯 분, 민중당에서 네 분, 한 사람 무소속을 거기에 첨가해 주십시오.
이러한 정치적인 배려하에서 이렇게 해 주신다고 할 것 같으면은 그 한 사람이 어느 쪽으로 가세를 한다 하더라도 대세에 아무, 의안을 결정하는 데 대해서는 아무 변화가 없읍니다.
민중당에 가세를 한다 할지라도 공화당이 여섯 분이 되니 열한 사람 가운데 여섯 분이 되니 그것은 공화당 의사대로 될 것이고 공화당 편에 가세를 한다고 할 것 같으면 뭐 말할 것도 없고 그러니 반드시 무슨 무소속에서 표결에 영향을 주겠다 하는 의사보다도 기형적인 존재인지는 모르나 원내의 엄연한 존재임에 그 의사를 진술할 기회를 가지자 하는 이러한 의사 외에는 아무 딴 의사가 없읍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특별위원회 구성의 비율은 11인으로 하되 여섯 분 공화당대표 네 분 민중당 대표 한 사람 무소속대표 이렇게 하기를 개의를 하겠읍니다.
만약에 의장단서 총무단들과 다시 의견을 교환해서 조절해 보시겠다고 하는 아량이 계신다고 할 것 같으면은 이 동의는 잠간 보류를 하고 만약에 그럴 수가 없다고 할 것 같으면 즉각 이 자리에서 동의를 하겠읍니다.
(의석에서 소선규 의원 ― 「동의하기 전에 발언권을 좀 주세요」)
또 동의하기 전에 소 의원 말씀하시려면 내려갔다가 또다시 동의발언을 얻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아주 동의를 하고 내려가렵니다.
(의석에서 소선규 의원 ― 「개의하기 전에 얘기를 좀 해야겠어요」)
개의하기 전에…… 지금 그러면 개의하는 것은 잠간 보류를 하고 의장단에게 호소한 바도 있으니까 의장단과 총무단들의 의사도 들어 보고 또 소선규 의원의 개의하기 전에 의사가 있으시다니까 잠간 이 자리를 내려가겠읍니다.

◯부의장 이상철 최치환 의원 말씀하세요.

◯최치환 의원 특히 본 의원은 내무위원회에 소속을 두고 있는 의원이기 때문에 오늘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심사보고를 한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된 이러한 말씀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즉 여야 총무단에서 합의를 보았고 더욱이 운영위원회에서 약간의 수정을 보아 가지고 오늘 여기에 상정은 되어 있읍니다마는 저는 더욱이 내무위원회에 소속하고 있는 의원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반대의 의견을 진술하게 된 것을 대단히 한쪽으로는 미안스럽게 생각합니다마는 우리가 두말할 것도 없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기를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했는데 이 정치적인 동물에 속해 가지고 있는 우리 이 소위 입법전당에 있어서 국회에서 그 정치인이 가지는 어떠한 그 가치를 박탈하는 이러한 행위는 지극히 우리가 지양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더욱이 이것은 민주전당이요 우리가 또 여기에 임해 가지고 일하는 것은 소위 나라를 위한 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