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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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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ᄅᆡ 갓튼지라 션시의 홍ᄋᆡ 죵ᄉᆡᆼ을 보ᄂᆡ고 드러가 쇼져긔 고ᄒᆞ되 죵상공은 셰상 쇽ᄌᆞ의게 비기지 못헐 거시오 쇽졀 업시 쵸야의셔 골몰헐 션ᄇᆡ 아니라 이런 고로 어진 ᄇᆡ필를 맛나 평ᄉᆡᆼ을 화락고져 ᄒᆞ미니 고언의 갈와스되 어진 신하는 님군을 갈희고 조흔 ᄉᆡ는 남우를 갈흰다 ᄒᆞ엿ᄂᆞ니 이 ᄯᆡ를 당ᄒᆞ여 셔로 갈희미 당연ᄒᆞᆫ지라 규슈의 몸으로 외간 남ᄌᆞ를 상ᄃᆡᄒᆞ여 ᄇᆡᆨ년 가긔를 의논ᄒᆞ미 혐의롭다 ᄒᆞ나 그는 져근 일이오 어진 군ᄌᆞ와 착헌 슉녜 일ᄉᆡᆼ 의탁을 ᄆᆡ즈믄 큰 일이라 엇지 져근 혐의를 구ᄋᆡᄒᆞ여 평ᄉᆡᆼ 신셰를 그르게 ᄒᆞ리잇고 죵상공이 명일의 그 슈건을 가지고 올 거시니 쇼져는 ᄒᆞᆫ 번 ᄃᆡᄒᆞ여 슈작ᄒᆞ시고 아롬다온 인연을 굿게 ᄆᆡ즈쇼셔 ᄂᆡ두 화복은 쇼비 감당ᄒᆞ리니 엇지 망녕된 말과 오활헌 일노 쇼져의 평ᄉᆡᆼ을 그르게 ᄒᆞ리오 ᄒᆞᆫᄃᆡ 쇼졔 잠쇼부답이러라 ᄎᆞ셜 홍ᄋᆡ 금향졍 죵 쇼ᄅᆡ를 기다리되 마참ᄂᆡ 죵젹이 업는지라 가장 의혹ᄒᆞ믈 마지 아니ᄒᆞ더니 졔 삼일 오후의 믄득 죵 쇼ᄅᆡ 낭ᄌᆞ히 들니거ᄂᆞᆯ 죵ᄉᆡᆼ이 온 쥴 알고 밧비 나가 ᄉᆡᆼ을 보와 일간 안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