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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재덕 최후의 사랑 (1933).pd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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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後의 사랑?

豪奢와 榮華를 極하던 羅馬의 貴族들은 放縱한 生活노 그날그날의 快樂을 貪하기에 無暇하엿다 페트로뉴스는 前夜의 宴會에셔 夜深ᄒᆞ야 도라온 後 남어지 疲勞로 因하야 日高三丈하도록 寢牀을 ᄯᅥ나지 안엇다. 이윽고 起寢한 페트로뉴스는 奴隷들에게 擁護되야, 肥大한 그의 裸體에 香油를 발을 ᄯᅢ에 朝風이 산들산들하게 身邊으로 부러 오매 觸鼻하는 香氣는 그의 心神을 愉快히 하엿다.

그ᄯᅢ에 甥姪되는 ᅄᅵ니튜스가 오래간만에 차저 왓다. ᅄᅵ니튜스는 血氣旺盛하고 風采 조흔 美男子인 바 오래 동안 亞細亞 方面에 出陣하엿다가 도라 왓던 터이다.

『아졋시, 그동안 安寧히 계섯슴닛가』

『오— 너 왓늬, 그래 別노 苦生이나 하지 안엇늬』

戰爭하던 이약이와 氣候에 대한 이약이가 한 판 ᄭᅳᆺ나자, 페트로뉴스는 다시금 正色하야 무럿다.

『그래, 싸이푸라이스 神에게 밧칠 祭物은 얼마나 가저 왓늬』

『그러지 안어도 實狀은 그 말슴에 對하야 엿주어 볼 것이 잇서서 왓는데요. 차차 말슴하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