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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희경전 (광문서시, 1917).djvu/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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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의풍경을ᄉᆡᆼ각ᄒᆞ고학ᄉᆞ를쳥ᄒᆞ야왈이졔우리바야흐로즁양을당ᄒᆞ니강호의 경이가샹ᄒᆞᆯ지라변방틔ᄭᅳᆯ이고요ᄒᆞ고죠졍에일이업스니예에보던풍경을다시ᄎᆞ지 미엇더ᄒᆞ뇨학ᄉᆞᄯᅩ이ᄯᅳᆺ지잇던지라흔연응낙ᄒᆞ고가고져ᄒᆞ더니믄득황샹이학ᄉᆞ와 샹셔ᄅᆞᆯ명초ᄒᆞ시니양인이아모란쥴모로고즉시조복을갓초고한가지로예궐추진ᄒᆞ 오니샹이인견ᄒᆞ시고왈이ᄉᆞ이경등을자로보지못ᄒᆞᆷ으로불너노라ᄒᆞ시고인ᄒᆞ야연 왕을보르시니연왕이드러와상ᄭᅦ뵈옵고버금학ᄉᆞ와상셔게녜로써뵈은ᄃᆡ양인이불 승황공ᄒᆞ야경건답예ᄒᆞ온ᄃᆡ상이소왈연왕이비록짐의친ᄌᆞ나경등의졔ᄌᆞ라엇지불 안지심를두나뇨양인이돈수불당ᄒᆞᆷ을쥬달ᄒᆞ더라상이ᄉᆞ명ᄒᆞ실ᄉᆡ어쥬를ᄂᆡ여양인 을귄ᄒᆞ시니양인이불승황공ᄒᆞ야텬은이융슝ᄒᆞ심을츅ᄉᆞᄒᆞ고종일토록뫼와말ᄉᆞᆷᄒᆞ 더니야심후졔신을물이시고상셔와학ᄉᆞ을나아오라ᄒᆞ야양인의슨을잡으시고그윽 히권념ᄒᆞ시다가용안의우슴을ᄯᅴ여ᄀᆞ로ᄉᆞᄃᆡ짐이경등의게부탁ᄒᆞᆯ말이잇ᄂᆞ니질겨 허ᄒᆞᆷ을득ᄒᆞ소냐양인이셩의을ᄭᆡ닷지못ᄒᆞ야복디쥬왈무ᄉᆞᆷ칙교인지드러지이다상 이흔엽ᄒᆞᄉᆞᄀᆞ로ᄉᆞᄃᆡ짐이말년에두녀ᄌᆞ를두엇스니쟝녀ᄂᆞᆫ인월공쥬오ᄎᆞ여ᄂᆞᆫ명월 공쥬라연왕의동긔로궁쥬에셔ᄌᆞ라비록문견이쳔단ᄒᆞ나덕ᄒᆡᆼ이오히려님ᄉᆞ에ᄂᆞ리 지아니ᄒᆞ여즉히군ᄌᆞ의건질를밧들만ᄒᆞᆫ고로이러무로군ᄌᆞ을간ᄐᆡᆨ코ᄌᆞᄒᆞ되졔신즁 에오직경등양인ᄲᅮᆫ이라일노서진졍을베푸ᄂᆞ니경등은모로미추탁지말고쾌히허락 ᄒᆞ야쳑신지분의를겸ᄒᆞ야짐의쥬격이되면국가부귀을한가지로누릴가ᄒᆞ노라양인 이쳔만의외에이런젼지을밧ᄉᆞ오니심신이황란ᄒᆞ야회추ᄒᆞᆯ말이업더니이윽고상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