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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도술유명한 소강절젼.djvu/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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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스니 서책이업서진방안이라 통창하고 연긔를헷치는바람도 들어와시원한긔운이민망한 마음을 조곰헷처주는듯하다 그제야선생의 집안사람한둘과이웃사람세넷이모혀들어 가언다려무러그일을알고 회상하니 괴상하니그분이누군데어듸서와서 어듸로갓나하는 쓸데업는 소리로즛걸거린다

저녁볏치감아귀날개에 빗나고 풀은풀이 당나귀굽통에 얼키는석양 산로에 선생이 비로소 돌어오 시더니 ᄯᅳᆯ밋헤이르러나귀에내리시며가언을보시고웃는낫흐로놀내지나안엿는가 내가잘못한일이지 형은무안할것 업서종일여긔잇서々궁금할터이니 어서형의 집에도라가서보라니

하시는말슴을듯건대 발서그러할줄ᄭᅡ지알면서 식이신모양갓고 ᄯᅩ는집에를가서보라하시니 필연묘맥이잇는말슴이라 혹시그로인이 이집서책살으듯긔우리집을 마저살으지나안엿는가 의심이벗석나는 가언은선생ᄭᅦ사과할결을도업시 불나케나아와 별갓치가면서 바라보니집은 다행이무사하나 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