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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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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늬가 뵈이어

밤마다 꿈에 늬가뵈이어
내게 정다운 인사를 한다.
그러면 나는 소리쳐울고
네고은 발아래 엎드려진다.

늬는 나를 서런듯이 바랃고
블론드 머리를 흔들더니,
진주같은 눈물방울이
네눈에서 피여나온다.

가만이 무슨말 한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