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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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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있는 곳마다

나의 있는곳마다
틈없고 츤츤한 어둠이 둘러싼다.
사랑아, 네 눈의빛이
내우에 빛나지 않게된 다음부터.

저 고은 사랑별의 금빛 화려함이
내게 없어져 버리었다.
어둠의 쏘가 내발앞에 입버리었다—
나를 삼키라, 끝없는 어둠아! …(서정삽곡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