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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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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는 줄이야

늬가 나를 사랑는줄이야 몰랐으랴,
안지도 벌써 오래였지만,
늬입으로 그말을 들은때에는
나는 참으로 놀래었었다.

나는 산으로 뛰어올라가
날뛰며 노래 불렀더니라.
그리다가 해넘어갈 지음에
바다ㅅ가에 가서 울었더니라.

내맘은 저해와 다름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