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196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原題(원제) 未詳(미상)
에밀리 • 브론티

싸늘하게 땅속에—눈은 깊히 네우에 싸인데
멀리멀리 떨어져—처량한 무덤속 싸늘하게! 누은가
모든것을 난호는때의 물결에 마츰내 난호여져
내가 잊었을게냐 너를 사랑하기를 나의 왼 사랑아?

이제 호을로 있으면 내생각이
히—드꽃과 양치잎이 덮어있는곳에 날개를 쉬어가며
너의 귀하신 마음을 아조 영원이
저 북쪽바다ㅅ가 저산우으로 날아다니지 아니할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