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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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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음 당신손에 드시옵고
안팟없이 살피소서…
이의金[금]을 불로 다스리시고
찌꺽이를 녹여내옵소서—
차라리 당신손에 잡어두사,
아모도 못가지게 하옵소서

나는 손에 내마음 내어들고—
나는 죽지않고 살으리다—
당신이 이런대로 불렀으니,
당신앞에 나와 섰나이다…
내가진것 남김없이 가져오고,
음시런이 나를 바칩니다,
그대「여」 웃으시면 나는 노래하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