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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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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웥슨

四月[4월]아 四月아
계집애같은 네우슴을 웃어라
바로 그런다음
계집애같은 네눈물을 흘려라
내귀에와 사랑하는 사람같이
속살거리는 四月아
나의 모든 히망과 두려움을
내가 네게 이르거든
四月아 四月아
찬란한금빛 네우슴을 웃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