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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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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ㅌ • 트렌취

낮이 장미 우에 있을 제는 저는 오지 않는다
날이 넘우 밝아서;
일과 작난을 마치고 쉬일 제 되기까지
저는 이 마음을 찾어 오지 않는다

그러나 밤이 어덕 위에 있고 큰 소리가
바다로부터 구을러 들어오면
별빛과 초ㅅ불빛과 꿈빛에 딸아
저는 내게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