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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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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하는 꽃이 어나것인지
하나 있기는하나 알길없어,
이것이 내게 괴로움이라.
나는 꽃닢속마다 드려다보며,
마음 하나를 찾노라.

저녁놀에 꽃은모도 향기롭고
나이팅겔 노래한다.
나는 마음하나를 찾노라,
내마음같이 그리고은, 그리곱게 움직이는.

나이팅겔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