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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태보실긔 (덕흥서림, 1916).djv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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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를 빈쳥에ᄂᆞ리오ᄉᆞ 말삼이 엄졍ᄒᆞ시고 위엄이극히 지엄ᄒᆞ시ᄆᆡ ᄉᆞ긔가졈 급박ᄒᆞᄆᆡ 일국이황ᄒᆞ여 아모리ᄒᆞᆯ쥴을 모르거날 공이듯고 강ᄀᆡᄒᆞ야 눈물를 ᄒᆞᆯ녀왈즉금국모 쟝ᄎᆞᆺ위ᄐᆡ하얏거날 몸이파직즁에잇ᄂᆞᆫ지라 동관은간차아니 ᄒᆞ랴ᄒᆞ거날 드ᄃᆡ여 셔찰로 파직ᄒᆞᆫ 명ᄉᆞ들에게 쳥ᄒᆞ야 장ᄎᆞᆺ 샹소ᄒᆞ랴ᄒᆞᆯᄉᆡ ᄯᅩ ᄒᆞᆫ 오두인이 파관명ᄉᆞ로 상소ᄒᆞ랴 ᄒᆞᆫ다ᄒᆞ니 이에 평시셔로 뫼히게ᄒᆞ니이ᄯᆡ 에 니셰화ᄂᆞᆫ 강교로셔 긔약지아니ᄒᆞ야 드러오고파관ᄒᆞᆫ됴ᄉᆞ들은 소분듯고오 니 도합ᄒᆞ야 팔십여인이러다 ᄎᆈ셕졍과 니돈이 각 ᄉᆞᄆᆡ에 상소초를넛코 와 셔모든명ᄉᆞ의 샹소조어를 의론ᄒᆞᆫᄃᆡ 결단이업고 날이임의 져문지라 ᄒᆞᆫ사ᄅᆞᆷ이 갈오ᄃᆡ 금인은 발셔져무럿스니 명일밧치미 ᄒᆡ롭지안타ᄒᆞ거날 공이왈 아ㅣ런일 를ᄂᆞᆯ포ᄭᅳ러가랴 ᄒᆞᄂᆞ냐 ᄯᅩᄒᆞᆫᄉᆞ람이왈 짓고쓰리가업스니 엇지ᄒᆞᆯ고ᄒᆞᆫᄃᆡ 공이 분연왈 찰알리 ᄂᆡ가짓고 쓰리라ᄒᆞ고 언필에 지필를잡아 두 상소를ᄭᅳᆫᄂᆡ여 혹 곳치고 혹 더ᄒᆞ야 짓고쓸ᄉᆡ 필역이 표홀ᄒᆞ야 풍우오덧ᄒᆞ고 문ᄉᆞ지간에 쥰혁 ᄒᆞᆫ말삼이 만흐며 잠감 상소일편를 일워ᄂᆡ니 오두인이이에 벼ᄉᆞᆯ이놉흐ᄆᆡ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