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박태보실긔 (덕흥서림, 1916).dj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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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를ᄭᅥᆨ거 언어동지가 안상ᄒᆞ고 옹용ᄒᆞ야 다 법도잇셔 아시젹일을 변ᄒᆞ야 근신ᄒᆞ니 두어ᄒᆡ 못보왓던사ᄅᆞᆷ은놀나왈 예젹모양이 업다ᄒᆞ더라 십육셰ᅌᅦ 완 남부원군의 상국녀셰(女婿)되니 혼인날젼녁에 부인을경계ᄒᆞ야왈 부모를잘셤 기라ᄒᆞ고 ᄭᅮ러안ᄌᆞ 자들안이ᄒᆞ니 완남공이갈오ᄃᆡ 신랑이 어이안이ᄌᆞᄂᆞᆫ고 공 이ᄃᆡ왈 의복금침이 다 극치라 심히ᄉᆞ치ᄒᆞ야 션ᄇᆡ의 맛당치 안이ᄒᆞᆷ으로 편치 못ᄒᆞ야 못ᄌᆞ것ᄂᆞ이다 완남공이 격졀칭찬ᄒᆞᄉᆞ 즉시 금수를거두고 무명금침과 의복를 드리니 이에공이 취침ᄒᆞ더라 셕쳔동(石川洞)ᅌᅦ ᄉᆞ로셔당을지여 도ᄇᆡ ᄭᆞ지ᄒᆞᆫ후에 ᄂᆞ가보니 셕가래ᄒᆞᄂᆞ히 빗구러졋거날 공이갈오ᄃᆡ 빗구러진거슬 눈의엇지 ᄆᆡ양ᄃᆡᄒᆞ리요ᄒᆞ고 즉시다헐고치니 공의셩품이 바른것슬조화ᄒᆞ야 상시에ᄒᆞᄂᆞᆫ일이 이런일이만터라 문쟝를대ᄒᆞ면 스사로 스승이되야 말이사못 고 셋ᄎᆞ고깁허 금셕소ᄅᆡ 잇ᄂᆞᆫ듯ᄒᆞ더니 홀연상시에 지은사집를 ᄯᅡᄒᆡ던져이로 대 우리덜ᄒᆞᆯ일이 여긔만잇들 아니리라ᄒᆞ고 크게학문를힘써 셩현의글에 잠기 고 맛드려 입으로외오고 속으로푸러 왕이 긔묘ᄒᆞᆫ것읈기쳐 사ᄅᆞᆷ에 의사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