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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태보실긔 (덕흥서림, 1916).djvu/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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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 임의 사쳐로 ᄂᆞ시다 ᄒᆞ더이다 공이 듯고 탄왈 ᄒᆞᆯ일업다 ᄒᆞ더라 엽ᄒᆡ친구들이 말ᄉᆞᆷ으로 긔롱하야왈 ᄒᆞᄂᆞᆯ도 감동ᄒᆞ사 도올것시나 자네텬셩이 강경ᄒᆞ니 회ᄉᆡᆼᄒᆞ리잇슬가 공이왈 슬푸다 셩은(聖恩)은 ᄂᆞᆯ를살니고자ᄒᆞᄉᆞ 다시 치시들 아니시고 귀향을 보내시건마ᄂᆞᆫ 골뉵이 ᄂᆞᆯ노쎡고 구린내 긋치지 아니ᄒᆞ고 목이잠겨 미음도 못넘기니 이로코도살가 ᄎᆈ셕졍이 ᄂᆞ아와 문하ᄒᆞᆯᄉᆡ 손을잡고 울거ᄂᆞᆯ 공이 몬져뭇되 존당환후 엇더ᄒᆞ신고 ᄒᆞ더니 ᄯᅩ 평산부ᄉᆞ 유득일이 와 문후커ᄂᆞᆯ 공이왈 ᄃᆡ인의 화ᄉᆞᆼ을 조히글이계 언약ᄒᆞ얏더니 화ᄉᆡ(畵士)셔관에 잇셔 평산과 갓갑다ᄒᆞ니 날를 위ᄒᆞ야 말를젼ᄒᆞ야 화본(畵本)을 쉬이 일위게ᄒᆞ야 달ᄂᆞᄒᆞ더라 초ᄉᆞ일에 이르러 병셰극급 위ᄐᆡᄒᆞ니 공이 밤의 ᄉᆞ람다려 일너왈 ᄂᆡ가 다시 이지못ᄒᆞᆯ쥴를모로미 아니로되 량친을 위ᄒᆞ야 의약을 ᄒᆞ더니 ᄂᆡ 명이 직금진ᄒᆞ겟다 ᄒᆞ고 다사리던 의약이 무엇이 유익ᄒᆞ리요 압ᄒᆡ버린것들를 다 치워앗도 죠흔ᄌᆞ리와 이불에 누어잇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