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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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 양부인□ 반상을 불너 손을 □□ 이로듸 나난 광명ᄒᆞᆫ ᄉᆞ람이라 간□을 이별□□ 모진 목슘 쥭지 안이ᄒᆞ고 ᄌᆞ식을 으지ᄒᆞ야 지우□ □명을 보존ᄒᆞ여다가 ᄌᆞ식의 영황을 보와시나 입신양명ᄒᆞᆫ 후로 전□□ 이별ᄒᆞ고 □이돈 변 소식도 듯지 못ᄒᆞ니 ᄒᆞᆫ탄ᄒᆞ던니 이 몸이 먼저 쥭계 된니 황쳔의 도라가도 눈을 감지 못ᄒᆞ리라 그듸난 효셩이 지극ᄒᆞ여 일노던 무 □□ 식을 편□ ᄒᆞ여 □명을 □□ᄒᆞ엿든이 최□ 양인을 ᄒᆞ여 형셰 고단ᄒᆞ니 종늬을 보젼ᄒᆞ리요. 그듸난 홍을 ᄉᆞᆯ길 너 ᄉᆞᆼ셔 후 ᄉᆞ울 빗 □□라 ᄒᆞ시고 홍을 손을 ᄌᆞᆸ고 눈물을 흘며 왈 너난 아비□ 업단 아ᄒᆡ라 부듸 긍□ᄒᆡ셔 일홈을 쳔츄의 빈니여 아비의 원수를 갑푸라. ᄂᆡ 비록 저원의 도빌노인ᄒ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