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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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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ᆞᆼ셔 ᄃᆡ로ᄒᆞ여 이로ᄃᆡ 위진이란 ᄉᆞ람은 아지 못ᄒᆞ며 뭇밧계 갓갓 두지 말고 멀이 ᄶᅩᆺ치라 ᄒᆞ신이 ᄒᆞ인이 그ᄃᆡ로 좃ᄎᆞ ᄂᆡᆺ친이 ᄒᆞᆯ 길 업셔 나오던니 홍이 부마외의을 갓초와 지ᄂᆡ거날 위진 형졔 먼저 ᄂᆡ다라 보거날 홍이 짐직 모라난 쳬 ᄒᆞ고 간니 위진이 크계 소ᄅᆡᄒᆞ며 왈 부마난 엇지 슉부을 모라난 쳬 ᄒᆞ난다 ᄒᆞ니 홍이 동시 모라난 쳬 ᄒᆞ고 ᄒᆞ인의계 분부ᄒᆞ여 왈 ᄌᆞᆸ인의 긔별이니 ㅁㅁ화 ᄒᆞᄃᆡ 동시 좃지 안이ᄒᆞ난다. ᄒᆞ인이 명을 듯고 위진 형졔을 무슈히 ᄯᅩ다ㅁ이 위진 형졔의 관이 열파ᄒᆞ고 유혈리 방ᄌᆞᆼᄒᆞ니 그 거동이 ᄎᆞᆷ목ᄒᆞ더라. 홍이 별궁의 드려가 ᄎᆞ의을 붓친계 고ᄒᆞᆫ니 ᄉᆞᆼ셔 ᄒᆞㅁ 일미 분부ᄒᆞ여 홍금을 엄히 ᄒᆞ더라. 위진 형졔 집에 도ᄅᆞ가니라. ᄎᆞ시에 ᄃᆡᄉᆞ도 반옥이 강동젹소에서 올ᄂᆞ오다가 즁노에서 고향친쳑을 맛ᄂᆞ 참변ㅁㅁ ᄉᆞ연을 ᄒᆞ니 ᄃᆡ셩통곡ᄒᆞ다가 반ㅁ ᄉᆞᆫ소에 가 졔젼을 갓쵸아 졔문ㅁ 어부인 묘ᄒᆞ에 고ᄒᆞ고 실혀 통곡ᄒᆞ니 친쳑들이 위로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