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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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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ᄉᆡᆼ의 압헤 와 흔연이 읍하여 왈 인간 유소졔 이 곳 오시ᄆᆡ 실노 의외라 하고 반겨 하거날 셔ᄉᆡᆼ이

경□하야 양구의 이고즌 어ᄃᆡ며 존고난 뉘시관ᄃᆡ 인간 사람을 아옵난잇가 하니 노고 답 왈 이곳 지명

은 삼신산이요 노신은 진나라 시졀의 오ᄇᆡᆨ인동여로셔 불사약을 구하랴고서 씨를 ᄯᅡ라 이고즐 오

ᄆᆡ 다시 나가지 못하고 ᄯᅩ한 션경의 ᄯᅳ즐 부처누쳔연의 인간 사람을 비로소 상봉하니 일ᄇᆡ나 반갑고

효자 충신 열여를 자연아난고로 소졔를 아난이다 하며 노고 셔ᄉᆡᆼ을 다리고 한고ᄃᆡ 이른ᄃᆡ 향초와 긔이한

ᄭᅩ치 만발하고 황모소옥이 암상의 임하엿더라 노고 셔ᄉᆡᆼ과 한 가지 좌를 졍한 후의 일쌍여동으로

술을 나소아 셔ᄉᆡᆼ을 권한ᄃᆡ 셔ᄉᆡᆼ이 사은 왈 존고 쳔ᄉᆡᆼ을 위하야 이처롬 관ᄃᆡ하시니 지극 감사하오

나 ᄉᆡᆼ이 실상으로 술을 먹지 못하나이다 하니 노고 나아안지며 친이 옥호를 긔우러 옥ᄇᆡ의 가득 부어 권

왈 이 술 일홈은 자하주라 인간 술과 다르니 한 잔 술이야 엇지 못 먹으리요 하니 셔ᄉᆡᆼ이 구지 사양치 못

하야 바다 먹은 후의 졍신이 상연하고 심장이 우로하ᄆᆡ 셔ᄉᆡᆼ이 ᄯᅩ한 마음이 강ᄀᆡ하야 암벽의 비겨 처창

한 심사를 이긔지 못하더니 ᄯᅳᆺ밧 문밧게 학이 울고 옥저셩이 들니며 남경긔신산할임이 ᄂᆡ림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