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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삼션긔.djvu/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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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는곳벽도랑々이시니다리공왈벽도랑々은뉘시며그런허황ᄒᆞᆫ말삼은ᄂᆡ본ᄃᆡ밋지아니ᄒᆞ노라말이맛지못ᄒᆞ야문을열고왈랑군이연화계에륜겁을지ᄂᆡ시고도그고상ᄒᆞᆫ마음을변치아니시닛가반갑지도아니신가드러오소셔리공이얼는보니방안에구슬발을겹々이치고향ᄂᆡ진동ᄒᆞᆫ가온ᄃᆡ일ᄀᆡ부인이셧스되셰상에업는인물이오몸에오운이어리여바로볼슈업거늘마음에희한ᄒᆞ나텬셩이졍ᄃᆡᄒᆞᆫ고로도로도라셔며왈남녀유별ᄒᆞ거늘엇지그리무례ᄒᆞ뇨랑々이찬연히우셔왈랑군의고집은본ᄃᆡ알거니와하도반갑고희한ᄒᆞ오니쳬면도더져두소셔그리졍ᄃᆡᄒᆞ실터이면남의통쇼는엇지몰ᄂᆡ엿드러계시니잇고ᄂᆞ와손을잇글고드러가거늘리공이고이ᄒᆞ여드러가니랑々이다시ᄉᆞᄇᆡ하거늘리공이답ᄇᆡ왈모야무지에ᄉᆡᆼ면남녀언어상통이본ᄃᆡ불가ᄒᆞ옵고ᄯᅩ례졀업시핍박ᄒᆞ야ᄭᅳ러드림도고이ᄒᆞ고쳬례업는례ᄇᆡ는무슨일이니잇가ᄒᆞ고이러셔니랑々이츄연왈진셰에젹강ᄒᆞ시와이십팔년동안에젼셰일은아조이즈시도다쳡의일홈은도홍션이옵고ᄯᅩᄒᆞᄂᆞ흔류홍션이라쳡은셔왕모의반도소임ᄒᆞ든녀관으로남이々르기를벽도랑々이라ᄒᆞ옵고류홍션은ᄌᆞ쥭림관음ᄃᆡ사의녀관이니남이이르기를류셩군이라ᄒᆞ옵고랑군은령쇼보뎐에인감맛흔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