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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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 김진ᄉᆞᄂᆞᆫ 지금도오히려 슈심ᄒᆞᄂᆞᆫ빗을 ᄯᅴ엿ᄂᆞᆫᄃᆡ 안으로셔 온은이 곡셩
이들니ᄂᆞᆫᄃᆡ 쳥춘녀ᄌᆞ의 우름소ᄅᆡ로다 어ᄉᆞᄂᆞᆫ 진ᄉᆞ를 ᄃᆡᄒᆞ야 연고를무르니 그
ᄂᆞᆯ은 맛참죽은ᄌᆞ식의 소상이오 우ᄂᆞᆫ것은 진ᄉᆞ부인과 진ᄉᆞ의자부라ᄒᆞ며 비참
ᄒᆞᆫ열골를 억지로강작ᄒᆞ며 어ᄉᆞ의손을잡고 다졍히ᄃᆡᄀᆡᆨᄒᆞᆫ다
어사ᄂᆞᆫ 즉시몸을이러셔당으로ᄒᆡᆼᄒᆞ야 최쳘문의 종셕을살펴보니 여전히그곳
에잇ᄂᆞᆫ지라 비밀히역졸를 눈쥬어 원근ᄇᆡᆨ셩과 져건너보이ᄂᆞᆫ 셔당에 공부ᄒᆞᄂᆞᆫ
학도의 관동을물론ᄒᆞ고 모다김진ᄉᆞ집 안마당으로 단취를식히되 이러이러ᄒᆞᆫ
최쳘문을 쥬목ᄒᆞ야 실표ᄒᆞᆫ지말게ᄒᆞ라 단속ᄒᆞ고 즉시도라와 역졸십여인과 ᄒᆞᆫ
가지로 김진ᄉᆞ집안마당을돌립ᄒᆞᄂᆞᆫ도다 여러ᄉᆞᄅᆞᆷ은 황겁ᄒᆞ야 무슨일인지 아
지못ᄒᆞ고 분쥬ᄒᆞᆯᄲᅮᆫ이오 김진ᄉᆞᄂᆞᆫ 눈이뒹그ᄅᆡ지며 어ᄉᆞ의손을잡고 무례ᄒᆞᆷ을
질쳑ᄒᆞ야 물너가기를 간쳥ᄒᆞ니 어ᄉᆞᄂᆞᆫ 미미히우스며 김진ᄉᆞᄂᆞᆫ 의심치말고
ᄂᆡ가무슨일을 ᄒᆡᆼᄒᆞ든지 놀나지말고 의심도말고 나ᄒᆞᄂᆞᆫᄃᆡ로 막기여두면 진ᄉᆞ
를위ᄒᆞ야 ᄒᆡᆼᄒᆞᆯ일이잇노라ᄒᆞ고 ᄌᆞ긔가 어ᄉᆞ된표젹을보엿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