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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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즁님이라니 ᄃᆡᄉᆞ라ᄒᆞ기ᄂᆞᆫ 올컨이와 즁님이란말은 쳐음듯ᄂᆞᆫ말이야 아모리무
식ᄒᆞᆫᄉᆞᄅᆞᆷ인들
어ᄉᆞᄂᆞᆫ ᄭᅡᆷᄶᅡᆨ놀나ᄂᆞᆫ쳬ᄒᆞ고 그러면 다시ᄂᆞᆫ ᄃᆡᄉᆞ라ᄒᆞᆯ터이니 렴녀마시오
져중은 ᄭᅥᆯᄭᅥᆯ우스며 어허 누가염녀ᄒᆞ나 무식ᄒᆞ단말이지 어ᄉᆞᄂᆞᆫ 아모ᄶᅩ록 져
즁의중심을 슬슬ᄲᅩᆸ아 무슨졍탐의 ᄌᆡ료나어더볼ᄯᆞᄒᆞ고 다졍ᄒᆞᆫ듯 친근ᄒᆞᆫ듯 두
어시간을 수문수답ᄒᆞ니 피ᄎᆞ향물이 업셔지고 롱지거리가 셔로나오며 존경ᄒᆞ
든말은 비거셔양풍이오 이놈져놈 네ᄌᆞ식 ᄂᆡᄌᆞ식ᄒᆞ고 롱담ᄲᅮᆫ이라
ᄒᆞ로잇틀 삼ᄉᆞ일동ᄒᆡᆼᄒᆞ야 갓치ᄌᆞ고 갓치먹고 갓치ᄒᆡᆼᄒᆞ며 이말져망 감간히
무러보와쓰나 별로졍탐에 ᄌᆡ료될만ᄒᆞᆫ 귀졀이업더니 문경상쥬 금산을 지나고
셩쥬지경을 드러서셔 ᄯᅩᄒᆞᆫ일모ᄒᆞ야 촌쥬막을 차ᄌᆞ드러가 밤을지낼ᄉᆡ 그날밤
에ᄂᆞᆫ ᄒᆡᆼ인은 ᄒᆞ나도업고 다만즁과 어ᄉᆞ와단두리 드러누워 이말져말 ᄒᆞ다가
문졔ᄒᆞ나를 익ᄭᅳ러ᄂᆡᆫ다
인간에셔 ᄉᆞᄅᆞᆷ의ᄌᆡ미가 음양지락이 졔일인ᄃᆡ 어려서붓터 즁이되야 음양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