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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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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ᆞ를맛치고 젼라도로 ᄒᆡᆼᄒᆞ야갈ᄉᆡ 어ᄉᆞ의 소문은 엇더케광장ᄒᆞ게 버러졋ᄂᆞᆫ지
각읍슈령은 학졍의폐읍이 업셔지고 초야인민은 모도어진마ᄋᆞᆷ을 발ᄒᆞ야 산무
도젹ᄒᆞ고 야불폐문ᄒᆞ며 도불습유ᄒᆞ니 순지건곤이오 요지일월이로다 어ᄉᆞ의
이르ᄂᆞᆫ곳마다 위풍은 초목이흔들이고 송덕은 길를연ᄒᆞ엿도다 차차전진ᄒᆞ야
라쥬를 당도ᄒᆞ얏ᄂᆞᆫᄃᆡ 엇더ᄒᆞᆫ 폐포파입ᄒᆞᆫᄉᆞᄅᆞᆷ이 원졍ᄒᆞᆫ장을 올니ᄂᆞᆫ도다 어ᄉᆞ
ᄂᆞᆫ 원졍을밧ᄋᆞ보니 ᄉᆞ실이그와갓치 길고긴 만지장셔ᄂᆞᆫ 츙쳥경샹도를 다보왓
스되 처음보ᄂᆞᆫ바이라 그원졍은 발셔 졍읍졍령이 ᄒᆞᆫ두번이 아니나 모다락송
을당ᄒᆞ야 퇴각마진 제ᄉᆞᄭᆞ지 쳡부ᄒᆞ야 올녓ᄂᆞᆫᄃᆡ 그원졍에 ᄒᆞ엿스되
본읍옥동에셔 거ᄒᆞᄂᆞᆫ 리졍뉸은 지극ᄒᆞᆫ억원을 슈의ᄉᆞ도전에 올니나니 셰셰
슈찰ᄒᆞ옵소셔
졍뉸은 본ᄅᆡ리진ᄉᆞ ᄐᆡ진의 무ᄆᆡ독자올시다 션쳔ᄉᆞ라게실져에 본동안에셔
거ᄒᆞᄂᆞᆫ 졍진사와 죽마고우로 형뎨갓치 지ᄂᆡ오시ᄂᆞᆫ즁 양가의졍의ᄂᆞᆫ 친쳑에
셔 나리지아니 ᄒᆞ엿ᄂᆞᆫ고로 셔로ᄆᆡᆼ세ᄒᆞ야 가로ᄃᆡ 우리양인즁에 전지자손ᄒᆞ